빙그레 '슬라이스팝' 블루베리·키위
![[핫 프로덕트] 과일 함유량 높인 아이스바](http://contents.dt.co.kr/images/201605/2016051702101076817003[1].jpg "[핫 프로덕트] 과일 함유량 높인 아이스바")
빙그레는 과일을 넣은 아이스바 '슬라이스팝'(사진)을 출시했다.
슬라이스팝은 블루베리와 키위 2종으로 나왔으며, 블루베리 17%, 키위 30%를 갈아 넣어 만들었다. 과일 함유량을 높인 고급 디저트 콘셉트 제품이라는 게 빙그레 측 설명이다.
빙그레는 강남, 홍대 등의 번화가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에서 생과일로 만든 팝시클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회사는 제품개발 과정에서 진한 과일맛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일 함량을 높일수록 과일이 가지고 있는 텁텁한 맛이 나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최적의 과일 함량을 찾았다. 슬라이스팝은 과일 함량이 높아 다른 제품에 비해 동결시간이 길고, 일반 아이스바와 비교해 시간당 생산량은 3분의 2 수준으로 낮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고급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끌레도르 제품을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빙수를 출시하는 등 고급화 전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슬라이스팝 출시도 이런 전략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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