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상품 수익률 동향
국내주식형펀드가 한 주만에 다시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주간 증시가 박스권에서 횡보흐름을 보인 탓이다. 달러화 약세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되살려 외국인 순매수세는 이어졌지만 기관의 대량 매도 출회로 국내 증시를 하락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1.10％ 하락했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도 1.54% 하락했다. 한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단기 급등에 조정국면을 보였기 때문이다. 글로벌 증시도 지수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지루한 횡보장,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소폭 하락=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9%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지수 등락에 영향을 받았다. 중소형지수의 상승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플러스 성과(0.88%)를 기록했다. 반면 K200인덱스펀드는 1.47% 하락했다. 이 펀드는 K200지수를 추종해 대형주 주가에 결정적 영향을 받는다. 배당주식펀드도 전주 대비 0.18% 하락했다.
대유형별로 살펴보면 채권혼합형과 절대수익추구형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혼합형은 0.03%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에서는 시장중립형이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일반주식혼합형펀드는 전주 대비 0.33% 하락했다.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34개 펀드 중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457개(26.3%)에 불과했다. 이는 전주(75.7%) 대비 50% 가까이 급감한 수치다. 코스피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탓에 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18개로 집계됐다.
◇글로벌 증시, 단기 급등 조정 국면…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해외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중국 본토 증시를 제외하고 글로벌 증시 대부분이 하락세였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유럽, 브라질 증시가 약세를 견인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4월 1일~4월 7일 영업일) 0.99%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유형별 성과는 엇갈렸다.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에도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10%, 0.11% 상승했다. 해외채권형펀드도 0.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커머더피형펀드는 1.64%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상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해외부동산형펀드 수익률도 소폭 하락했다. 국가별로 북미주식형펀드가 최고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증시가 부진함에 따라 1위를 기록한 수익률은 0.61%에 불과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최하위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브라질주식형펀드였다. 2주간 누적수익률 8.19%로 강세를 지속했던 브라질주식형펀드는 지난 주 -6.06% 수익률로 원점 회귀했다. 국제유가 급등락과 헤알화 약세 전환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섹터별로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유일했다. 헬스케어업종의 강세로 헬스케어섹터펀드는 7.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섹터펀드와 기초소재섹턱펀드는 각각 2.31%, 2.57% 하락했다. 이는 유가와 기초소재 가격이 약세를 보인 탓이다. 소비재섹터펀드와 금융섹터펀드 각각 -2.05%, -0.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국내주식형펀드가 한 주만에 다시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주간 증시가 박스권에서 횡보흐름을 보인 탓이다. 달러화 약세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되살려 외국인 순매수세는 이어졌지만 기관의 대량 매도 출회로 국내 증시를 하락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1.10％ 하락했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도 1.54% 하락했다. 한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단기 급등에 조정국면을 보였기 때문이다. 글로벌 증시도 지수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지루한 횡보장,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소폭 하락=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9%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지수 등락에 영향을 받았다. 중소형지수의 상승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플러스 성과(0.88%)를 기록했다. 반면 K200인덱스펀드는 1.47% 하락했다. 이 펀드는 K200지수를 추종해 대형주 주가에 결정적 영향을 받는다. 배당주식펀드도 전주 대비 0.18% 하락했다.
대유형별로 살펴보면 채권혼합형과 절대수익추구형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혼합형은 0.03%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에서는 시장중립형이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일반주식혼합형펀드는 전주 대비 0.33% 하락했다.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34개 펀드 중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457개(26.3%)에 불과했다. 이는 전주(75.7%) 대비 50% 가까이 급감한 수치다. 코스피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탓에 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18개로 집계됐다.
◇글로벌 증시, 단기 급등 조정 국면…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해외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중국 본토 증시를 제외하고 글로벌 증시 대부분이 하락세였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유럽, 브라질 증시가 약세를 견인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4월 1일~4월 7일 영업일) 0.99%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유형별 성과는 엇갈렸다.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에도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10%, 0.11% 상승했다. 해외채권형펀드도 0.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커머더피형펀드는 1.64%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상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해외부동산형펀드 수익률도 소폭 하락했다. 국가별로 북미주식형펀드가 최고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증시가 부진함에 따라 1위를 기록한 수익률은 0.61%에 불과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최하위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브라질주식형펀드였다. 2주간 누적수익률 8.19%로 강세를 지속했던 브라질주식형펀드는 지난 주 -6.06% 수익률로 원점 회귀했다. 국제유가 급등락과 헤알화 약세 전환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섹터별로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유일했다. 헬스케어업종의 강세로 헬스케어섹터펀드는 7.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섹터펀드와 기초소재섹턱펀드는 각각 2.31%, 2.57% 하락했다. 이는 유가와 기초소재 가격이 약세를 보인 탓이다. 소비재섹터펀드와 금융섹터펀드 각각 -2.05%, -0.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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