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테마공원 특화 설계 … 최신가전 기본 설치
49~182㎡ 396가구 일반 분양
3~4베이 판상형·타워형 설계
49~182㎡ 396가구 일반 분양
3~4베이 판상형·타워형 설계
![[분양현장 돋보기] 삼성물산 `래미안 블레스티지`](http://contents.dt.co.kr/images/201603/2016032802101076753002[1].jpg "[분양현장 돋보기] 삼성물산 `래미안 블레스티지`")
![[분양현장 돋보기] 삼성물산 `래미안 블레스티지`](http://contents.dt.co.kr/images/201603/2016032802101076753002[2].jpg "[분양현장 돋보기] 삼성물산 `래미안 블레스티지`")
국내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개포지구에서 올해 첫 번째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삼성물산은 25일 서울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서초동 에스티지와 함께 개포지구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9∼182㎡ 1957가구 중 조합물량을 뺀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일정은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접수를 거쳐 다음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1∼14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양재천과 대모산, 개포공원 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좋은 편이다. 단지 내부에는 포레스트가든, 워터가든, 키친가든 등 6개 테마정원을 특화 설계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8000㎡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문화센터, 연회장,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평면은 3∼4베이 판상형, 타워형 등으로 다양하게 설계했다. 또 고급 마감재와 삼성전자의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등 최신가전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방 한 개를 취미나 서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오피스 공간으로 설계했고, 99㎡ 타입은 대형 드레스룸을 서재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99㎡ 타입은 가족 서재 공간, 126㎡ 타입은 방 2개를 통합해 출가한 자녀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포함된 마스터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지구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재건축 래미안 브랜드로,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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