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상반기 히트상품 품질우수
LG전자의 'G시리즈' 4번째 모델인 'G4'는 이미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세대'를 겨냥했다.
전작인 G3보다 80% 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눈으로 보듯이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대표적 특징이다.
G4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지닌 F1.8의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전작인 G3에 비해 40% 늘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G4에 처음 탑재된 '전문가 모드'는 DSLR처럼 셔터 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다양하게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후면 커버도 G4에서 두드러진 변화다. LG전자는 3년 이상 조사와 연구를 통해 G4 후면 커버에 천연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천연가죽 후면 커버는 제작기간만 총 3개월이 걸리는 까다로운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천연가죽의 특성상 'G4'는 손으로 쥐었을 때 일반 금형물보다 10% 이상 압력을 분산 감소시켜 사용자가 더욱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 설명이다.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레드, 베이지, 옐로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 패턴 3종을 함께 선보였다.
화면이 상하로 부드럽게 휘어진 인체공학적 '슬림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슬림 아크 디자인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탄성이 높아 일반 평면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20% 이상 강하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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