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정시모집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 다군에서 신입생 77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정시 모집인원을 늘리고 모집군을 다군으로 단일화했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가군에서 모집하던 미술계 비실기 모집인원을 다군으로 이동해, 전 모집단위가 다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모든 비실기 모집단위)과 정원외 특별전형의 전형요소를 변경해, 정원 내 모든 비실기 모집단위와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을 525명에서 551명으로 확대했다.
전형방법은 기존 학생부 교과 50%, 수능 50% 반영에서 학생부 교과 20%, 수능 80% 반영으로 바꿨다. 패션·뷰티·실내디자인학과 등은 학생부 10%, 수능 50%,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점수는 백분위점수를 활용하고, 반영 영역은 모든 계열이 국어, 수학, 영어에서 우수 2개 영역의 성적을 각각 35% 반영하고 탐구영역에서는 1개 상위과목 성적 30%를 반영한다. 수능 A·B형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B형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원서접수 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다.
글로컬캠퍼스는 'global(국제적)'과 'local(지역적)'의 합성 신조어인 'GLOCAL'을 교명으로 사용했다. 이는 지역과 국가에 뿌리를 두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인재상을 지향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학문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범위를 대폭 늘려 취업과 진학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서울캠퍼스로의 소속변경제도, 다전공제도, 전과제도, 조기졸업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의 영어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하계방학을 이용해 기숙사에서 숙식하는 몰입형 영어교육과 유수의 해외 명문 대학과 복수학위제도, 교환학생 파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병우 건국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설정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며 "1학년부터 경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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