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주 회복세 주목
■ 주간 증시 전망
이번 주 국내 증시는 환율과 외국인 순매도가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 회복도 주목할 점이다.
◇ 달러강세, 외국인 순매도 주목= 지난주 코스피지수의 하락 요인이었던 외국인이 순매도세는 이머징 펀드를 중심으로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의 가장 큰 이슈를 달러 강세와 그로 인한 외국인 순매도일 것"이라며 "지난주 이머징 펀드에서 13억5000만달러의 수유출을 기록하는 등 15주만에 유출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머징 국가에서는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되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은 악화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 전차 없이는 여전히 불안=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코스피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당분간 전차의 회복세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아 코스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세정기자 sjpark@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