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8월 셋째주 주식시장은 지난 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본격적인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도 주목할 점이다.
◇금리 인하 긍정적=한국은행은 지난 주 기준금리를 2.25%로 0.25%p 인하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6개월 만의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미 25bp 수준의 인하는 시장에 선반영됐으나 경기부양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주 코스피는 조정국면 마무리에 따른 점진적인 상승세가 기대되며 이주 코스피 밴드는 2030~2100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기업 실적 주목=주요기업 대부분이 2분기 잠정식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대우증권, 한국가스공사 등의 2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의 2분기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치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이익의 턴어라운드 시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여기에 2분기는 원화 강세로 환율 하락폭이 컸지만 3분기는 현재까지 환율 변동이 적어 3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환율에 대한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8월 셋째주 주식시장은 지난 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본격적인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도 주목할 점이다.
◇금리 인하 긍정적=한국은행은 지난 주 기준금리를 2.25%로 0.25%p 인하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6개월 만의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미 25bp 수준의 인하는 시장에 선반영됐으나 경기부양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주 코스피는 조정국면 마무리에 따른 점진적인 상승세가 기대되며 이주 코스피 밴드는 2030~2100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기업 실적 주목=주요기업 대부분이 2분기 잠정식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대우증권, 한국가스공사 등의 2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의 2분기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치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이익의 턴어라운드 시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여기에 2분기는 원화 강세로 환율 하락폭이 컸지만 3분기는 현재까지 환율 변동이 적어 3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환율에 대한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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