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시장에서 온라인 동영상 업체들이 스마트폰 출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스마트폰이 확산되는 가운데 콘텐츠 경쟁력을 무기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IT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는 29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현지 유력 동영상사이트 이이치이(iQiyi), 쉰레이(Xunlei)가 스마트폰 제조사 100+와 손잡고 각각 V6, 레이니아오(Leiniao, 雷鳥)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스마트폰들은 동영상 재생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V6의 경우 옥타코어 2.0GHz 프로세서, 5.5인치 1080p 해상도 스크린, 3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고 가격은 1699위안(한화 약 28만원)이다. 레이니아오는 5인치 720p 해상도 스크린에 1.2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698위안(한화 약 11만6000원)이다.
또 LeTV는 지난 5월 베이징에 스마트폰 개발등을 담당할 ‘LeTV 모바일스마트 IT 유한회사’를 설립했으며, 망고TV 역시 오는 11월경 독자 스마트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스트라베이스는 “온라인 동영상 업체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충성도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되며, 하드웨어를 저가에 파는 대신 소프트웨어로 수익을 내려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스마트폰 기종마다 사양과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한 스마트폰이 소비자들로부터 환영 받을 것”이라며 “동영상 업체들이 플랫폼,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단말기를 아우르는 장기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IT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는 29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현지 유력 동영상사이트 이이치이(iQiyi), 쉰레이(Xunlei)가 스마트폰 제조사 100+와 손잡고 각각 V6, 레이니아오(Leiniao, 雷鳥)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스마트폰들은 동영상 재생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V6의 경우 옥타코어 2.0GHz 프로세서, 5.5인치 1080p 해상도 스크린, 3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고 가격은 1699위안(한화 약 28만원)이다. 레이니아오는 5인치 720p 해상도 스크린에 1.2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698위안(한화 약 11만6000원)이다.
또 LeTV는 지난 5월 베이징에 스마트폰 개발등을 담당할 ‘LeTV 모바일스마트 IT 유한회사’를 설립했으며, 망고TV 역시 오는 11월경 독자 스마트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스트라베이스는 “온라인 동영상 업체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충성도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되며, 하드웨어를 저가에 파는 대신 소프트웨어로 수익을 내려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스마트폰 기종마다 사양과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한 스마트폰이 소비자들로부터 환영 받을 것”이라며 “동영상 업체들이 플랫폼,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단말기를 아우르는 장기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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