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돌파하며 지난 한주에만 연중고점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번 주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임 경제팀의 경기부양대책 효과 어디까지= 최경환 경제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신임 경제팀이 강력한 경기 부양의지를 밝힌 가운데, 상당기간 '최효과'가 국내 증시에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양정책은 연내 지속성을 갖고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발성 이슈로 보기 어렵다"며 "특히 8월 금통위에서의 한국은행 금리인하와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조정 시 관련주들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1일 예정된 미국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도 핵심 변수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산 매입을 월 350억달러에서 월 250억달러로 감축하고 0.25% 제로금리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향후 연준 통화정책 변화 조짐은 만기 증권 재투자 여부에 주목될 것이고 만기증권 재투자를 지속할 경우 금리인상 및 출구전략 시장은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주요기업 실적발표 주목= 이번 주에는 31일 삼성전자의 2분기 확정실적발표를 비롯해 두산중공업, 삼성전기, 현대중공업, 네이버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조선업종과 중국경기 반등의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업종, 3분기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은행 업종이 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돌파하며 지난 한주에만 연중고점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번 주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임 경제팀의 경기부양대책 효과 어디까지= 최경환 경제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신임 경제팀이 강력한 경기 부양의지를 밝힌 가운데, 상당기간 '최효과'가 국내 증시에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양정책은 연내 지속성을 갖고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발성 이슈로 보기 어렵다"며 "특히 8월 금통위에서의 한국은행 금리인하와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조정 시 관련주들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1일 예정된 미국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도 핵심 변수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산 매입을 월 350억달러에서 월 250억달러로 감축하고 0.25% 제로금리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향후 연준 통화정책 변화 조짐은 만기 증권 재투자 여부에 주목될 것이고 만기증권 재투자를 지속할 경우 금리인상 및 출구전략 시장은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주요기업 실적발표 주목= 이번 주에는 31일 삼성전자의 2분기 확정실적발표를 비롯해 두산중공업, 삼성전기, 현대중공업, 네이버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조선업종과 중국경기 반등의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업종, 3분기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은행 업종이 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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