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이번 주는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PMI, 인도의 7월 인프라 지수, 한국의 7월 소비자 기대지수 등의 주요 지표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 소비자 기대지수 주목=오는 25일에 발표 예정인 소비자기대지수에서는 세월호 참사 영향에서 국내 소비경기가 얼마나 회복되고 있는지가 주목할 점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비 경기가 세월호 참사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신임 기재부 장관의 내부 부양 발언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을 감안하면 지수는 전월에 이어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2기 내각 출범 효과가 지속될 지 여부도 주목할 점이다. 이 연구원은 "2기 내각의 출범은 내수주에 반등 모멘텀을 더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부양의지로 자산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며 그간 하락 폭이 컸던 백화점 등 유통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GDP 상승=24일 예정된 국내 2분기 GDP 발표도 주목할 변수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한국경제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6%, 전년대비 3.4% 상승을 기록해 2014년 1분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한국 경제는 명백히 부진해 3% 후반의 성장률 전망 하향 압력이 확대될 것이며 재정 및 통화정책에 있어 경기 부양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2014년 연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압력으로 당사의 연간 성장률 전망은 3.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이번 주는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PMI, 인도의 7월 인프라 지수, 한국의 7월 소비자 기대지수 등의 주요 지표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 소비자 기대지수 주목=오는 25일에 발표 예정인 소비자기대지수에서는 세월호 참사 영향에서 국내 소비경기가 얼마나 회복되고 있는지가 주목할 점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비 경기가 세월호 참사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신임 기재부 장관의 내부 부양 발언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을 감안하면 지수는 전월에 이어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2기 내각 출범 효과가 지속될 지 여부도 주목할 점이다. 이 연구원은 "2기 내각의 출범은 내수주에 반등 모멘텀을 더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부양의지로 자산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며 그간 하락 폭이 컸던 백화점 등 유통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GDP 상승=24일 예정된 국내 2분기 GDP 발표도 주목할 변수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한국경제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6%, 전년대비 3.4% 상승을 기록해 2014년 1분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한국 경제는 명백히 부진해 3% 후반의 성장률 전망 하향 압력이 확대될 것이며 재정 및 통화정책에 있어 경기 부양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2014년 연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압력으로 당사의 연간 성장률 전망은 3.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