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는 펀드 환매 물량이 몰리면서 전주보다 0.7% 하락했다. 이번주는 6.4 지방선거와 현충일 연휴로 거래가 주춤하겠지만 외국인의 매수세로 2000포인트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CB 통화정책회의에 이목 집중=5일 개최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이주 주식시장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6월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ECB 통화정책에서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5월 회의에서 드라기 총재가 금융완화정책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상태로 관건은 통화정책의 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금리인하, 채권매입 등의 정책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하가 유력"하다며 "금리인하 이상의 카드가 나오지 않을 경우 유로화 약세가 제한되고 원화 강세가 약해지면서 외국인 순매수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도 "ECB 정책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금리인하 이후 비전통적 통화 완화 가능성도 열어놓을 전망"이라며 "유로화는 약세가 지속되고 원화강세 완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대형주 강세 이어질까?=최근 대형주의 강세가 6월 첫째 주에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다. 이 연구원은 "삼성 그룹주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매수세가 중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철강, 조선, 화학 등의 종목들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특히 6월 ECB에서 금리 인하 이상의 카드가 나올 경우 경기민감 대형주의 반등 탄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CB 통화정책회의에 이목 집중=5일 개최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이주 주식시장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6월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ECB 통화정책에서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5월 회의에서 드라기 총재가 금융완화정책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상태로 관건은 통화정책의 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금리인하, 채권매입 등의 정책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하가 유력"하다며 "금리인하 이상의 카드가 나오지 않을 경우 유로화 약세가 제한되고 원화 강세가 약해지면서 외국인 순매수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도 "ECB 정책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금리인하 이후 비전통적 통화 완화 가능성도 열어놓을 전망"이라며 "유로화는 약세가 지속되고 원화강세 완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대형주 강세 이어질까?=최근 대형주의 강세가 6월 첫째 주에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다. 이 연구원은 "삼성 그룹주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매수세가 중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철강, 조선, 화학 등의 종목들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특히 6월 ECB에서 금리 인하 이상의 카드가 나올 경우 경기민감 대형주의 반등 탄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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