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요양원 화재… 또 `대형참사`
유병언 회장 측근들 잇따라 체포
유병언 회장 측근들 잇따라 체포
1. 박원순 기자회견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측이 제기한 박원순 후보 부인의 잠적설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박원순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며 "제 가족을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며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몽준 후보 측 전지명 대변인은 지난 24일 "박 후보는 서민을 위하는 후보라고 자처해왔다. 그런데 부인은 서민을 위한 봉사활동은커녕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박후보는 외국에 나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있었다.
2. 구원파 신도 체포
검찰이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했다. 27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검찰은 구원파 총본산인 안성 금수원 주변에서 이재옥 이사장을 잡았다.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의 배임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 받아 컴퓨터, 통장,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첩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이 불법 자금을 만들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로 넘겼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집중 수사 중이다. 이재옥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1주일 후에 유병언 전 회장과 마지막으로 금수원에서 만났다"며 유병언 전 회장이 금수원 내부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3.요양병원 화재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이 질식에 의해 사망한 가운데 문제는 내부에 응집돼있던 유독가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공무원 조하원 계장, 경민대 소방학과 이용재 교수와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계장은 "화재 발생 후 바로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에 4분만에 도착했다"며 "초기진압은 2분 안에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명피해가 컸던 원인은 환자 대부분이 고령에 거동이 불편하고 자력 대피가 곤란한 분들이었다"며 "가장 큰 이유는 안 쓰는 침구류와 매트리스 등을 쌓아놓은 창고로 쓰는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화재 진압은 빨랐으나 유독가스는 계속 분출돼 희생자 전원이 질식했다. 병원 구조상 연기가 잘 빠지지 않고 해당 층 안에 다량의 연기가 체류된 상태였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 강운태 이용섭 단일화
26일 무소속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가 이용섭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에서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서 광주시장 선거전은 윤장현 후보와 강운태 후보의 양강구도로 재편됐다. 선거구도가 재편되면서 두 후보 진영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총력 유세전을 펴면서 본격적인 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윤장현 후보측은 시민캠프 중심으로 운영되던 선거캠프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 광주시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당 중심, 당원 중심 캠프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강운태 후보측은 이용섭 후보와의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 캠프를 통합해 `시민공천 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단일 후보 경쟁을 벌였던 이용섭 후보가 상임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5. 고양 시외버스터미널 화재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발생한 경기 고양시 고양시외버스터미널 화재사고와 관련, 정부 세종청사 내 임시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오전 9시경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불이나 상가 직원 등 6명이 숨지고 29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경기도, 버스연합회, 코레일 등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사고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버스 및 철도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원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양 종합터미널에서는 부산, 원주, 충주 등 30개 노선에 하루 202회 운행되고 있다.
자료제공=다음 소셜픽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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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측이 제기한 박원순 후보 부인의 잠적설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박원순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며 "제 가족을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며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몽준 후보 측 전지명 대변인은 지난 24일 "박 후보는 서민을 위하는 후보라고 자처해왔다. 그런데 부인은 서민을 위한 봉사활동은커녕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박후보는 외국에 나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있었다.
2. 구원파 신도 체포
검찰이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했다. 27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검찰은 구원파 총본산인 안성 금수원 주변에서 이재옥 이사장을 잡았다.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의 배임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 받아 컴퓨터, 통장,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첩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이 불법 자금을 만들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로 넘겼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집중 수사 중이다. 이재옥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1주일 후에 유병언 전 회장과 마지막으로 금수원에서 만났다"며 유병언 전 회장이 금수원 내부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3.요양병원 화재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이 질식에 의해 사망한 가운데 문제는 내부에 응집돼있던 유독가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공무원 조하원 계장, 경민대 소방학과 이용재 교수와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계장은 "화재 발생 후 바로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에 4분만에 도착했다"며 "초기진압은 2분 안에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명피해가 컸던 원인은 환자 대부분이 고령에 거동이 불편하고 자력 대피가 곤란한 분들이었다"며 "가장 큰 이유는 안 쓰는 침구류와 매트리스 등을 쌓아놓은 창고로 쓰는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화재 진압은 빨랐으나 유독가스는 계속 분출돼 희생자 전원이 질식했다. 병원 구조상 연기가 잘 빠지지 않고 해당 층 안에 다량의 연기가 체류된 상태였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 강운태 이용섭 단일화
26일 무소속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가 이용섭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에서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서 광주시장 선거전은 윤장현 후보와 강운태 후보의 양강구도로 재편됐다. 선거구도가 재편되면서 두 후보 진영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총력 유세전을 펴면서 본격적인 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윤장현 후보측은 시민캠프 중심으로 운영되던 선거캠프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 광주시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당 중심, 당원 중심 캠프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강운태 후보측은 이용섭 후보와의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 캠프를 통합해 `시민공천 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단일 후보 경쟁을 벌였던 이용섭 후보가 상임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5. 고양 시외버스터미널 화재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발생한 경기 고양시 고양시외버스터미널 화재사고와 관련, 정부 세종청사 내 임시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오전 9시경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불이나 상가 직원 등 6명이 숨지고 29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경기도, 버스연합회, 코레일 등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사고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버스 및 철도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원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양 종합터미널에서는 부산, 원주, 충주 등 30개 노선에 하루 202회 운행되고 있다.
자료제공=다음 소셜픽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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