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2000선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5월 마지막 주에도 코스피의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변수는 미국 주택가격지수, 소비자기대지수, 한국 경상수지 등 주요 지표들이다.
◇코스피 2000선 안착 이어질까=지난 주 코스피가 전주대비 0.11% 상승한 가운데 이주에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주에 대형주에 소속된 업종의 선순환, 외국인 순매수 유지 등 두 가지 조건이 충족할 경우 추가 상승시도가 가능할 것"이라며 "순환적으로 신흥국 금융시장의 투자매력이 개선되는 데다,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며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강세 신호가 발생할 경우 보통 3개월 정도의 기간동안에는 대형주 강세가 지속된다"며 "최근 대형주 강세는 3분기 중반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CB 통화정책 등 이벤트 주목=다음달 5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도 주목할 주요 이벤트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미 ECB는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융완화정책의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 역시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비전통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관건은 통화정책의 강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다만 최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ECB의 금융완화정책의 기대가 선 반영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의 강도는 시장이 반영한 기대보다 낮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세정기자 sjpark@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2000선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5월 마지막 주에도 코스피의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변수는 미국 주택가격지수, 소비자기대지수, 한국 경상수지 등 주요 지표들이다.
◇코스피 2000선 안착 이어질까=지난 주 코스피가 전주대비 0.11% 상승한 가운데 이주에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주에 대형주에 소속된 업종의 선순환, 외국인 순매수 유지 등 두 가지 조건이 충족할 경우 추가 상승시도가 가능할 것"이라며 "순환적으로 신흥국 금융시장의 투자매력이 개선되는 데다,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며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강세 신호가 발생할 경우 보통 3개월 정도의 기간동안에는 대형주 강세가 지속된다"며 "최근 대형주 강세는 3분기 중반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CB 통화정책 등 이벤트 주목=다음달 5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도 주목할 주요 이벤트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미 ECB는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융완화정책의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 역시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비전통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관건은 통화정책의 강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다만 최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ECB의 금융완화정책의 기대가 선 반영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의 강도는 시장이 반영한 기대보다 낮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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