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국민담화…“해경 해체”
북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 붕괴
북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 붕괴
1. 안철수 광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광주에서 공천 탈락자들로부터 계란세례 등 거친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쯤 광주MBC 방송에 출연하고 나오다가 50여명의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탈락자와 주변인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이는 안 대표가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전략 공천한 것에 따른 불만의 표시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계란을 던지고 안 대표의 차량 문을 열거나 차량 지붕위로 올라가는 등 폭력을 행사한 이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안 대표는 다음날인 18일에도 광주지역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안 대표는 무등산 입구에서 입산객들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항의시위가 예상돼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2. 해경 해체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해경 해체와 공직사회 개혁, 국가안전처 신설 등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며 "그 원인은 해경이 출범한 이래 구조ㆍ구난 업무는 등한시하고 수사와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해온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돼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그냥 놔두고는 앞으로도 또 다른 대형사고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3. 북한 아파트 붕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 오후 평양의 중산층들이 사는 평천구역의 한 아파트가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공사 담당자들이 현장감독과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전달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23층으로 완공 이전이지만 92세대가 입주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북한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북한은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이 유가족들에게 사화를 한 사실과 주민들이 모인 곳에서 한 간부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김정은 제1비서가 밤을 지새우면서 고위 간부들에게 즉시 현장에 나가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4. 박근혜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를 진행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거기서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를 여야가 함께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직자가 금품을 받으면 자신의 직무와 관련되지 않았어도 처벌하는 법안이다. 부정청탁금지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5. 김시곤 길환영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청와대의 KBS 인사개입 정황 등에 대해 추가 폭로했다. 지난 16일 김 전 국장은 KBS 기자협회 총회에 참석해 두 시간 가량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김 전 국장은 정권의 KBS 통제는 이명박 정부 당시 김인규 KBS 전 사장으로부터 시작됐으며, 박근혜 정부 들어 KBS에 대해서는 이정현 홍보수석이 직접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전 국장은 청와대에서 KBS의 특정 출입기자를 요구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보도국장, 본부장까지 보도본부에 있는 간부들은 다 그 의견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또 김 전 국장은 지난 달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정현 홍보수석이 해경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정부 쪽에서 해경을 비난하지 말 것을 여러번 요청했다"고 말하고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요청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KBS 본부는 밝혔다.
자료제공=다음 소셜픽 검색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광주에서 공천 탈락자들로부터 계란세례 등 거친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쯤 광주MBC 방송에 출연하고 나오다가 50여명의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탈락자와 주변인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이는 안 대표가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전략 공천한 것에 따른 불만의 표시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계란을 던지고 안 대표의 차량 문을 열거나 차량 지붕위로 올라가는 등 폭력을 행사한 이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안 대표는 다음날인 18일에도 광주지역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안 대표는 무등산 입구에서 입산객들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항의시위가 예상돼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2. 해경 해체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해경 해체와 공직사회 개혁, 국가안전처 신설 등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며 "그 원인은 해경이 출범한 이래 구조ㆍ구난 업무는 등한시하고 수사와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해온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돼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그냥 놔두고는 앞으로도 또 다른 대형사고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3. 북한 아파트 붕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 오후 평양의 중산층들이 사는 평천구역의 한 아파트가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공사 담당자들이 현장감독과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전달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23층으로 완공 이전이지만 92세대가 입주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북한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북한은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이 유가족들에게 사화를 한 사실과 주민들이 모인 곳에서 한 간부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김정은 제1비서가 밤을 지새우면서 고위 간부들에게 즉시 현장에 나가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4. 박근혜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를 진행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거기서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를 여야가 함께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직자가 금품을 받으면 자신의 직무와 관련되지 않았어도 처벌하는 법안이다. 부정청탁금지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5. 김시곤 길환영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청와대의 KBS 인사개입 정황 등에 대해 추가 폭로했다. 지난 16일 김 전 국장은 KBS 기자협회 총회에 참석해 두 시간 가량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김 전 국장은 정권의 KBS 통제는 이명박 정부 당시 김인규 KBS 전 사장으로부터 시작됐으며, 박근혜 정부 들어 KBS에 대해서는 이정현 홍보수석이 직접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전 국장은 청와대에서 KBS의 특정 출입기자를 요구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보도국장, 본부장까지 보도본부에 있는 간부들은 다 그 의견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또 김 전 국장은 지난 달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정현 홍보수석이 해경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정부 쪽에서 해경을 비난하지 말 것을 여러번 요청했다"고 말하고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요청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KBS 본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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