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수년 전 만 하더라도 인기드라마가 방영하는 시간에는 음식점과 대중교통에도 사람들이 없었다. 그래서 저녁 10시쯤에 음식점과 술집에 사람이 없으면, "아 OOO드라마 하고 있겠구나"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곤 했다. 그만큼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있어서 텔레비전의 역할이 매우 주요했다. 드라마 본방을 사수하지 못하면 어김없이 주말 재방을 기다리는 방법밖엔 없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와 더불어, 다 매체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사람이 보다 적극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이제 방송국에서 정해준 시간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 싶은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맞춘다. 소위 말하는 VOD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VOD란 `Video On demand'라는 말을 약칭해서 부르는 말로 `주문형 비디오'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말한다. 프로그램을 도중에 일시 정지하거나 느린 속도로, 혹은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 가정에서 갖고 있는 TV 셋톱박스에 케이블과 인터넷의 선로를 활용하여 VOD서비스를 즉시 이용 가능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막강한 유료방송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디지털케이블TV와 IPTV의 성공요인도 VOD서비스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방통위의 조사에 따르면 VOD의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료방송의 VOD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VOD의 발달로 매주 한편씩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 회를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종영 후 한번에 몰아서 다시 보는 `정주행족'들도 생겨났다.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에선 스마트폰을, 집안에서는 TV에 부착된 셋톱 박스를 활용해 본인이 선호하는 VOD를 골라 다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해서 독특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더 이상 텔레비전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VOD를 직접 검색하여 찾고, 시청하고 있다. 즉, 이러한 `온디멘드'(On demand)전략이 시청자들의 편익을 점차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일방적으로 방송국에서 편성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본방 사수의 시대는 종말을 맞이하고, 내 맘대로 편성하는 VOD의 시대가 점차 일상화 되어가고 있다.
양재호 홈초이스 편성전략실 사원
하지만 디지털 시대와 더불어, 다 매체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사람이 보다 적극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이제 방송국에서 정해준 시간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 싶은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맞춘다. 소위 말하는 VOD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VOD란 `Video On demand'라는 말을 약칭해서 부르는 말로 `주문형 비디오'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말한다. 프로그램을 도중에 일시 정지하거나 느린 속도로, 혹은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 가정에서 갖고 있는 TV 셋톱박스에 케이블과 인터넷의 선로를 활용하여 VOD서비스를 즉시 이용 가능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막강한 유료방송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디지털케이블TV와 IPTV의 성공요인도 VOD서비스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방통위의 조사에 따르면 VOD의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료방송의 VOD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VOD의 발달로 매주 한편씩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 회를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종영 후 한번에 몰아서 다시 보는 `정주행족'들도 생겨났다.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에선 스마트폰을, 집안에서는 TV에 부착된 셋톱 박스를 활용해 본인이 선호하는 VOD를 골라 다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해서 독특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더 이상 텔레비전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VOD를 직접 검색하여 찾고, 시청하고 있다. 즉, 이러한 `온디멘드'(On demand)전략이 시청자들의 편익을 점차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일방적으로 방송국에서 편성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본방 사수의 시대는 종말을 맞이하고, 내 맘대로 편성하는 VOD의 시대가 점차 일상화 되어가고 있다.
양재호 홈초이스 편성전략실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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