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 `모바일 카드ㆍ스마트월렛` 속속 출시
멤버십ㆍ가맹점 쿠폰 관리 쉽고 맛집 검색도 용이
멤버십ㆍ가맹점 쿠폰 관리 쉽고 맛집 검색도 용이
■ IT와 융합, 진화하는 카드
신용카드사들이 각종 정보기술(IT)로 무장하고 마케팅 현장으로 나서고 있다. 당장 괄목할만한 성과가 손에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5년, 10년 뒤 IT를 기반으로 한 각종 사업과 서비스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모바일 카드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카드업계는 각종 IT 기술을 접목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점에서 앞다퉈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매출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드사들의 IT융합현장은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2010년 초부터 본격화된 모바일 카드 경쟁은 카드업계 IT 분야 경쟁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카드 시장은 2012년 전체 규모 1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시장 전체 3000억원선으로 규모가 1년만에 3배 이상 커졌다. 전체 카드 시장 1년 매출 규모인 660조원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한 해에 3배 이상 성장하는 성장률로 봤을 때 카드사들이 절대 놓칠 수 없는 핵심 경쟁의 장으로 등극했다는 평가다.
지난해는 모바일 카드 경쟁에서 이정표가 될 만한 해였다. 모바일 카드 단일 상품으로 단일사(하나SK카드)가 최초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고, 8개사가 모두 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모바일 카드 외에도 IT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고객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사의 장점을 융합해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월렛' 분야 경쟁도 그 중 하나다. 스마트월렛을 잘 활용하면 모바일 신용/체크카드, 앱카드, 유통업체, 주유 등의 각종 멤버십, 카드사나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을 하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편리하게 관리, 사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맛집 정보, 주변 메뉴추천 서비스 등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가 높은 가맹점 평가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하고 가맹점은 고객의 평가를 참조해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스마트한 서비스 구축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내에 산재된 각종 정보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또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장소나 메뉴를 먼저 선제적으로 찾을 수 있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발굴도 카드사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 영역이다. 고객 소비 패턴을 빅데이터 패턴으로 정리하고 기존 카드사 정보와 결합해 업종별 지여결 가맹점 평가 정보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쟁도 볼거리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시장은 포화가 된지 오래된 상태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라며 "고객들의 스마트폰 이용과 연계된 미래 영토를 누가 먼저 넓히는 가가 미래 시장 판도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신용카드사들이 각종 정보기술(IT)로 무장하고 마케팅 현장으로 나서고 있다. 당장 괄목할만한 성과가 손에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5년, 10년 뒤 IT를 기반으로 한 각종 사업과 서비스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모바일 카드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카드업계는 각종 IT 기술을 접목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점에서 앞다퉈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매출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드사들의 IT융합현장은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2010년 초부터 본격화된 모바일 카드 경쟁은 카드업계 IT 분야 경쟁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카드 시장은 2012년 전체 규모 1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시장 전체 3000억원선으로 규모가 1년만에 3배 이상 커졌다. 전체 카드 시장 1년 매출 규모인 660조원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한 해에 3배 이상 성장하는 성장률로 봤을 때 카드사들이 절대 놓칠 수 없는 핵심 경쟁의 장으로 등극했다는 평가다.
지난해는 모바일 카드 경쟁에서 이정표가 될 만한 해였다. 모바일 카드 단일 상품으로 단일사(하나SK카드)가 최초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고, 8개사가 모두 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모바일 카드 외에도 IT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고객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사의 장점을 융합해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월렛' 분야 경쟁도 그 중 하나다. 스마트월렛을 잘 활용하면 모바일 신용/체크카드, 앱카드, 유통업체, 주유 등의 각종 멤버십, 카드사나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을 하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편리하게 관리, 사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맛집 정보, 주변 메뉴추천 서비스 등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가 높은 가맹점 평가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하고 가맹점은 고객의 평가를 참조해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스마트한 서비스 구축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내에 산재된 각종 정보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또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장소나 메뉴를 먼저 선제적으로 찾을 수 있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발굴도 카드사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 영역이다. 고객 소비 패턴을 빅데이터 패턴으로 정리하고 기존 카드사 정보와 결합해 업종별 지여결 가맹점 평가 정보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쟁도 볼거리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시장은 포화가 된지 오래된 상태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라며 "고객들의 스마트폰 이용과 연계된 미래 영토를 누가 먼저 넓히는 가가 미래 시장 판도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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