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발 악재 여파속 한은 금통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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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발 악재 여파속 한은 금통위 주목
■ 주간 증시 전망

지난 주 우크라이나발 악재가 전 세계 증시를 뒤흔든 가운데, 이번 주는 그 여파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에 시장의 등락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도 주목할 변수다.

△우크라이나발 악재…어디까지 가나=우크라이나 발 악재로 인해 당분간 금융시장의 `노이즈효과'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서방권 국가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가능성이 남아 있는 점도 변수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러시아 관리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고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와 EU간 주요협정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며 "강경대응에 소극적이던 독일도 제재강화에 나설 수 밖 에 없다고 밝혀서 향후 러시아 은행과의 금융거래 정지 등의 금융제재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곽 연구원은 "러시아도 맞서 천연가스 공급중단 및 가격 인상 등의 카드를 고려할 수 있어 노이즈효과가 잠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방권의 러시아 경제 제재에 따른 에너지 및 곡물가격의 변화추이가 금융시장의 주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금통위, 동결전망=11일에는 한은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 결정이 전망된다"며 "신임 총재로 이주열 전 부총재가 내정됨에 따라, 친정부 인사 선임을 통한 통화완화정책을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감이 꺾인 점은 추후 금통위 이벤트의 시장 영향력을 감소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곽 연구원은 "3월 금통위는 기존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차기 한은총재 임기 이후에 대한 관심이 더 높고 4월에는 한은의 경제전망 발표가 있어 3월보다는 4월 금통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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