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8일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선수의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불거진 체육계 부조리 문제와 관련, "안현수가 성남의 이재명 시장에게 1년간 쇼트트랙팀 해체 유예를 요구했으나 이 시장이 단칼에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런 게 우리 선수의 가능성을 짓밟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안 선수의 러시아 귀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소속팀 해체의 책임을 이 시장에게 지우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성남시는 모라토리엄(채무 지불유예) 선언 여파로 지난 2010년 10월 직장운동부15개 중 안 선수가 뛰던 빙상부를 포함한 12개를 해체한 바 있다.
홍 사무총장은 "우리 문화 체육계는 소치의 부진을 교훈 삼아 뼈를 깎는 쇄신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민주노총의 25일 총파업 계획을 언급,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파업인지 어리둥절하다는 문제가 제기된다"면서 "명분 없는 정치 파업은 환영받지 못하며, 내부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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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런 게 우리 선수의 가능성을 짓밟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안 선수의 러시아 귀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소속팀 해체의 책임을 이 시장에게 지우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성남시는 모라토리엄(채무 지불유예) 선언 여파로 지난 2010년 10월 직장운동부15개 중 안 선수가 뛰던 빙상부를 포함한 12개를 해체한 바 있다.
홍 사무총장은 "우리 문화 체육계는 소치의 부진을 교훈 삼아 뼈를 깎는 쇄신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민주노총의 25일 총파업 계획을 언급,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파업인지 어리둥절하다는 문제가 제기된다"면서 "명분 없는 정치 파업은 환영받지 못하며, 내부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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