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주 실적발표ㆍ연준 인사 연설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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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주 실적발표ㆍ연준 인사 연설 변수
■ 주간 증시 전망

1월 셋째 주 증시는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이후 투자자들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금융주의 실적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설도 주목할 변수로 꼽힌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투자자 향방은= 삼성전자가 당초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이주에는 우량 중소형주의 대체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중형주간에는 대체효과가 발견되는데 삼성전자의 모멘텀 둔화기에는 소기업 효과가 강화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삼성전자 투자확대 수혜주, 태블릿 관련 주 등 우량 중소형주는 IT 업종 내의 삼성전자 후광효과 및 대체제로서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 자체의 지수 반등은 당분간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 이후 지수 반등을 이끌만한 강한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국내 기업의 4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가격에 반영돼 가고 있으나 어닝시즌을 거치면서 추가 하향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지수의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미 연준인사 연설 촉각= 오는 14∼16일(현지시간)에는 다수의 미 연준인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FOMC의 투표권자로 진입한 찰스 플로서, 리처드 피셔 총재의 연설은 주목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 곽 연구원은 "플로서와 피셔 총재는 매파적 성향이나 버냉키, 에반스, 록하트 등의 비둘기파적 성향 인사들의 연설도 함께 예정돼 균형적이고 경기의존적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능성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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