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주요지표 주목… 엔화약세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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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주요지표 주목… 엔화약세는 부담
■ 주간 증시 전망

예상보다 더욱 부진했던 12월과 비교해 새해 첫 증시는 단기적인 모멘텀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 불안요인이 해소된데다, 국내 수급환경이 개선될 환경이 커지고 있어 상승 추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일본 변수 주= 테이퍼링 이슈로 소멸된 뒤, `일본'이 국내 증시의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닛케이225지수가 6년만에 1만6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연간 증시 수익률이 2년연속 디커플링을 보인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증시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다고 가정할 경우 한국도 이에 편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일본 주식시장이 과도한 상승으로 인해 부진할 경우 우리도 동조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라고 말했다.

엔화약세의 부담요인이 이번 주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우증권은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개시한 가운데 일본은행은 확장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일본의 엔화약세는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선진국 주요 지표도 주목= 이번 주 예정된 선진국의 주요지표 발표도 변수다. 31일에는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1월 2일에는 미국 12월 ISM(공급관리협회)제조업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우증권은 "31일 발표될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고용시장 개선과 미국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3개월만에 76포인트 수준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12월 ISM제조업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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