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8년까지 3.5GHz 대역서 스몰셀 표준화… 셀 가장자리서도 1Gbps 속도
■ 2013 넷트렌드 콘퍼런스
LTE네트워크의 진화는 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 서비스 등 ICT 생태계 전반에 있어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과 제조사들은 진화된 네트워크에 걸맞는 다양한 창조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며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주최한 `2013 넷트렌드 콘퍼런스'에서는 LTE의 진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사업전략이 공개됐다.
통신업체인 KT는 새로운 `킬러서비스'로 모바일영상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앞선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용량 모바일영상의 전송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는 ABC(Always Best Connected),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등 본격적인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이성춘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는 "광대역 LTE시대로 가면서 모바일인프라가 본격화되면, 모바일 영상이 본격적인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LTE-A의 속도를 넘어 전송품질을 안정화하는 기지국협력통신(ComP), 간섭제어기술 등 네트워크 진화와 동시에 사물통신을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했다. 윤종필 SK텔레콤 융합기술연구소 랩장은 "모든 센서들이 인터넷망(IP)에 연결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들의 데이터를 한번에 모아 빅데이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이트웨이 장비들을 준비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TE의 진화를 기반으로 기존 문자, 음성, 영상, 서비스 등이 따로 존재하던 시대를 넘어 하나로 통합하는 `유와' 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본부장은 "LTE시대 음성과 데이터를 섞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나가고 있다"며 "이제 차량끼리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영상을 클라우드 공간에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편집해 주는 등 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G에 비해 100배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 5G로의 진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LTE 가입자가 2018년 말에는 현재의 10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3.5㎓ 대역에서 스몰셀의 표준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주호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향후 단말간 직접 통신, LTE머신 타입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셀 가장자리에서도 1Gbps 이상의 데이터가 가능한 5G 기술이 삼성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네트워크를 뒷받침할 센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2011년 기준 10억명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발생하면서 10억 달러의 센서 시장이 창출됐다. 김성혁 LG전자 MC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금도 센서의 기능을 중심으로 모바일 사용자 경험(UX)을 만들어 가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데 향후 센서가 모든 서비스의 중심에 서는 날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ㆍ김유정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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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네트워크의 진화는 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 서비스 등 ICT 생태계 전반에 있어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과 제조사들은 진화된 네트워크에 걸맞는 다양한 창조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며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주최한 `2013 넷트렌드 콘퍼런스'에서는 LTE의 진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사업전략이 공개됐다.
통신업체인 KT는 새로운 `킬러서비스'로 모바일영상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앞선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용량 모바일영상의 전송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는 ABC(Always Best Connected),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등 본격적인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이성춘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는 "광대역 LTE시대로 가면서 모바일인프라가 본격화되면, 모바일 영상이 본격적인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LTE-A의 속도를 넘어 전송품질을 안정화하는 기지국협력통신(ComP), 간섭제어기술 등 네트워크 진화와 동시에 사물통신을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했다. 윤종필 SK텔레콤 융합기술연구소 랩장은 "모든 센서들이 인터넷망(IP)에 연결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들의 데이터를 한번에 모아 빅데이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이트웨이 장비들을 준비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TE의 진화를 기반으로 기존 문자, 음성, 영상, 서비스 등이 따로 존재하던 시대를 넘어 하나로 통합하는 `유와' 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본부장은 "LTE시대 음성과 데이터를 섞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나가고 있다"며 "이제 차량끼리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영상을 클라우드 공간에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편집해 주는 등 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G에 비해 100배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 5G로의 진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LTE 가입자가 2018년 말에는 현재의 10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3.5㎓ 대역에서 스몰셀의 표준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주호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향후 단말간 직접 통신, LTE머신 타입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셀 가장자리에서도 1Gbps 이상의 데이터가 가능한 5G 기술이 삼성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네트워크를 뒷받침할 센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2011년 기준 10억명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발생하면서 10억 달러의 센서 시장이 창출됐다. 김성혁 LG전자 MC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금도 센서의 기능을 중심으로 모바일 사용자 경험(UX)을 만들어 가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데 향후 센서가 모든 서비스의 중심에 서는 날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ㆍ김유정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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