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선` 지속… 미 부채한도 협상타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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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선` 지속… 미 부채한도 협상타결 주목
■ 주간 증시 전망

3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코스피지수의 `2000선 행진'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데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어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한 임박=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50포인트(1.17%) 급증한 2024.90까지 상승했다.

특히 오는 17일까지 부채한도를 협상하지 못할 경우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이 큰 만큼, 기한 내 타협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채한도 협상 기한일 이전에 타협이 도출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뉴욕증시의 주가정상화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투자심리 약화 우려는 여전=지난주 국내외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조정된 것은 우려점으로 꼽힌다.

자칫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다.

앞서 국제통화기구(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3.2%에서 2.9%로 0.3%포인트 낮췄다.

2014년 전망치도 3.8%에서 3.6%로 조정됐다.

한국은행도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은 4.0%에서 3.8%로 하향 조정한바 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으로 투자심리가 약화 될 수 있다"며 "특히 국내 경제전망의 하향 조정은 향후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당분간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소재, 산업재 주목해 볼만= 업종별로는 소재, 산업재, 금융 업종을 주목해 볼만하다는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코스피 200선 전후의 이정표 징크스는 외국인 순매수와 주식형 펀드 환매가 대치되는 것으로 펀드환매의 악영향이 낮은 펀드소외주인 소재, 산업재, 금융업종이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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