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여파 변동성 확대… 한은 금통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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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여파 변동성 확대… 한은 금통위 `변수`
■ 주간 증시 전망

미국 연방정부가 17년 만에 셧다운(일부 업무 정지)에 돌입하면서 10월 둘째주는 미국 발 `찬바람'으로 전 세계 증시에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 3분기 미국 어닝시즌 시작과 10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주목할 변수로 꼽힌다.

◇셧다운 해결 협상이 관건=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의 셧다운 해결을 위한 회담이 결렬되는 등 난항이 지속되면서, 예상안 협상 우려가 부채한도 협상 우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뉴욕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셧다운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 여부가 이번 주 전 세계 증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공화당 하원의원을 중심으로 셧다운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채한도 협상 실패 시 정치적 부담도 양당 모두에게 크기 때문에 협상과정을 통한 조율시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어닝시즌 개막...한은 금통위도 주목= 이번 주부터 미국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곽 연구원은 "미국 기업실적 전망치는 프리어닝시즌 중 눈높이가 선제적으로 낮아진 반면, 3분기 중 진행된 미국 경기회복의 긍정적 영향을 일부 반영할 것"이라며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하는 것이 가능해 코스피지수는 2000선 전후의 등락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의 이 달 금통위도 변수다. 시장에서는 이 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곽 연구원은 "이 달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며 "국내 지표가 개선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하회하는 저물가 상황, 미국의 출구전략 시점 조율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통화정책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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