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 치매에…

스타틴 계열 치료제 복용하면 치매 발생위험 29%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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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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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statin)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치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내과전문의 크리스토퍼 스위거 박사가 지금까지 발표된 총16건의 관련 연구논문과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1일 보도했다. 스타틴을 최소한 1년 이상 복용한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다른 형태의 치매 발생 위험이 평균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위거 박사는 밝혔다.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부 스타틴 사용자로부터 기억력 저하, 건망증, 정신혼돈 등 인지기능 손상을 겪었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위거 박사는 이것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결과를 종합분석했지만 전체적으로 스타틴 복용이 인지기능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와 임상시험 대상자는 총2만3천명이었고 연구기간은 최장 25년이었다.

이 연구결과는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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