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노후는 당신의 부모와 다르다/강창희 지음/쌤앤파커스 펴냄/283쪽/1만5000원
한국에서 고령화는 더 이상 새로운 사회 문제가 아니다. 더욱이 먼 이야기도 아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6년에는 인구의 20%가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5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인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령화 속도와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의 노후 준비는 미비하다. 그저 먼 이야기로 생각하거나, 아직 내 일은 아니라고 치부하기 일쑤다. 최근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서는 "어떻게든 살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을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
이같은 현상을 정확히 파악해 노후 준비와 관련한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 낸 책이 나왔다. 100세 시대 인생설계의 전파자로 유명한 강창희 전 미래에셋 부회장이 인생 후반부를 제대로 살기 위한 남다른 비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건강, 일, 자녀, 자산, 인플레이션 등 `100세 시대 5가지 리스크`를 바탕으로 현역 시절 자산 관리 법, 직업과 인적자산에 맞춰 노후를 설계하는 방법, 퇴직 이후 소득공백을 메꾸는 방법, 혼자 사는 이들의 노후 대비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책은 재무적인 부분을 크게 다루지는 않는다. 오히려 현재의 노후준비가 너무 경제적인 측면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비판한다.
저자는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노후자금을 얼마 정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충고한다.
대신에 돈, 건강, 일 등 종합적인 제2의 인생계획을 스스로 짜 볼 필요가 있다고 권한다. 아직 은퇴 시기가 오지 않은 젊은이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몸 값`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조언한다.
마송은 기자 running@
한국에서 고령화는 더 이상 새로운 사회 문제가 아니다. 더욱이 먼 이야기도 아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6년에는 인구의 20%가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5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인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령화 속도와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의 노후 준비는 미비하다. 그저 먼 이야기로 생각하거나, 아직 내 일은 아니라고 치부하기 일쑤다. 최근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서는 "어떻게든 살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을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
이같은 현상을 정확히 파악해 노후 준비와 관련한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 낸 책이 나왔다. 100세 시대 인생설계의 전파자로 유명한 강창희 전 미래에셋 부회장이 인생 후반부를 제대로 살기 위한 남다른 비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건강, 일, 자녀, 자산, 인플레이션 등 `100세 시대 5가지 리스크`를 바탕으로 현역 시절 자산 관리 법, 직업과 인적자산에 맞춰 노후를 설계하는 방법, 퇴직 이후 소득공백을 메꾸는 방법, 혼자 사는 이들의 노후 대비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책은 재무적인 부분을 크게 다루지는 않는다. 오히려 현재의 노후준비가 너무 경제적인 측면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비판한다.
저자는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노후자금을 얼마 정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충고한다.
대신에 돈, 건강, 일 등 종합적인 제2의 인생계획을 스스로 짜 볼 필요가 있다고 권한다. 아직 은퇴 시기가 오지 않은 젊은이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몸 값`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조언한다.
마송은 기자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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