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성공사례에서 길을 찾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년간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보관해오면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에 대해 늘 관심을 가져 왔다.
정창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CDW(Clinical Data Warehouse)와 빅데이터 개념을 도입해 어떻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CDW를 도입한 이후 지난 10년간 외래방문 840만건, 입원 40만건, 수술 25만건 등 총820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점차 데이터 증가 속도도 빨라지면서 기존 CDW시스템들로 처리하기 힘든 순간들이 왔다. 자연어 기반 검색이 되지 않거나 처리속도가 매우 느려 결국 대부분 업무를 의료정보팀에 요청하는 이중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CDW2.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2.0 프로젝트는 데이터 전문가를 위한 시스템이 아닌, 모든 임상 연구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목하면서 데이터의 활용도도 대폭 늘일 계획이다.
정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선도적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어떻게 접목해 데이터 구축에 나서고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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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CDW(Clinical Data Warehouse)와 빅데이터 개념을 도입해 어떻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CDW를 도입한 이후 지난 10년간 외래방문 840만건, 입원 40만건, 수술 25만건 등 총820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점차 데이터 증가 속도도 빨라지면서 기존 CDW시스템들로 처리하기 힘든 순간들이 왔다. 자연어 기반 검색이 되지 않거나 처리속도가 매우 느려 결국 대부분 업무를 의료정보팀에 요청하는 이중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CDW2.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2.0 프로젝트는 데이터 전문가를 위한 시스템이 아닌, 모든 임상 연구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목하면서 데이터의 활용도도 대폭 늘일 계획이다.
정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선도적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어떻게 접목해 데이터 구축에 나서고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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