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타스 테크놀로지/신동희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131쪽/9800원
박근혜 정부가 경제분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운 `창조경제`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달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로 영화 아바타와 아이패드, 싸이를 꼽은 바 있다. 하지만 아직도 창조경제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조경제의 맥을 짚어주는 책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신간 `휴머니타스 테크놀러지(humanitas technology)`가 그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인터렉션 사이언스과 교수인 저자 신동희는 `인간다운 기술`을 의미하는 신조어 휴머니타스 테크놀러지를 통해 창조경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으로의 융합과 창조경제의 핵심은 인간이 중심 축에 서야한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성공하지 못한 사례에 대해서도 되돌아본다. 현재 성공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닌텐도, 애플, 구글 등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계, 위성 라디오 시리우스(Sirius), 인터넷 전화의 원조 격인 보나지(Vonage) 등의 실패 원인에 대해 따져본다.
그는 `사용자 중심의 원리`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와 영업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혁신은 지극히 인간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내다봤다. 사용자들이 서비스나 제품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경험이나 가치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결국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창조경제 시대에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마송은 기자 running@
박근혜 정부가 경제분야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운 `창조경제`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달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로 영화 아바타와 아이패드, 싸이를 꼽은 바 있다. 하지만 아직도 창조경제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조경제의 맥을 짚어주는 책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신간 `휴머니타스 테크놀러지(humanitas technology)`가 그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인터렉션 사이언스과 교수인 저자 신동희는 `인간다운 기술`을 의미하는 신조어 휴머니타스 테크놀러지를 통해 창조경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으로의 융합과 창조경제의 핵심은 인간이 중심 축에 서야한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성공하지 못한 사례에 대해서도 되돌아본다. 현재 성공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닌텐도, 애플, 구글 등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계, 위성 라디오 시리우스(Sirius), 인터넷 전화의 원조 격인 보나지(Vonage) 등의 실패 원인에 대해 따져본다.
그는 `사용자 중심의 원리`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와 영업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혁신은 지극히 인간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내다봤다. 사용자들이 서비스나 제품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경험이나 가치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결국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창조경제 시대에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마송은 기자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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