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
# 중국 ZTE가 패블릿(폰+태블릿PC) 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내세운 `ZTE 그랜드 메모'는 이름 부터가 삼성 갤럭시노트와 유사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3 페블블루 제품에 핵심 디자인으로 적용한 은은한 줄무늬의 `헤어라인' 재질 디자인을 채택했다. 약간은 조잡하지만 삼성의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다는 느김을 받게 했다.
올해 MWC 2013에서는 화웨이와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삼성 따라하기가 구설수에 올랐다.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전시장의 메인부스에 자리를 잡고 공격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전시장을 가득메운 중국 스마트폰은 초저가 공세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품질을 보여주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그러나 여전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사업자의 제품을 모방한 제품이 많아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그랜드메모의 헤어라인을 비롯해 중국 스마트폰과 서비스 시연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화웨이의 LTE폰 어센드P1의 옆 모습은 갤럭시S의 디자인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
반면, NEC와 소니 등 일본 업체은 각각의 화면을 양면으로 접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 등을 내놓는 등 아이디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을 따라잡기에는 버거워 보였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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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ZTE가 패블릿(폰+태블릿PC) 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내세운 `ZTE 그랜드 메모'는 이름 부터가 삼성 갤럭시노트와 유사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3 페블블루 제품에 핵심 디자인으로 적용한 은은한 줄무늬의 `헤어라인' 재질 디자인을 채택했다. 약간은 조잡하지만 삼성의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다는 느김을 받게 했다.
올해 MWC 2013에서는 화웨이와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삼성 따라하기가 구설수에 올랐다.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전시장의 메인부스에 자리를 잡고 공격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전시장을 가득메운 중국 스마트폰은 초저가 공세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품질을 보여주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그러나 여전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사업자의 제품을 모방한 제품이 많아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그랜드메모의 헤어라인을 비롯해 중국 스마트폰과 서비스 시연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화웨이의 LTE폰 어센드P1의 옆 모습은 갤럭시S의 디자인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
반면, NEC와 소니 등 일본 업체은 각각의 화면을 양면으로 접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 등을 내놓는 등 아이디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을 따라잡기에는 버거워 보였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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