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T선정 국내 10대 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월 19일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전체 3072만여 표 중 51.6%인 1577만여 표를 얻었다. 문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3.6%포인트였고, 표 차이는 108만여표였다. 박 당선인은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문 후보를 앞섰다.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 후보 간 일대일 대결 구도로 치러진 첫 선거인데다 남녀 성대결 양상을 띠며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같은 관심은 75.8%라는 기록적인 투표율로 드러났다.
이번 대선에서는 최초의 기록들도 쏟아졌다. 박 당선인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됐다. 박 당선인이 얻은 1500만여표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다 득표수였으며, 박 당선인의 득표율(51.6%)은 13대 대선 이후 첫 과반 득표율이었다. 또 박 당선인은 국내 최초의 독신 대통령이자 첫 이공계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반면 문 후보는 역대 낙선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고도 패배한 안타까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후 "국민 모두가 꿈을 이루고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호승기자 yos547@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월 19일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전체 3072만여 표 중 51.6%인 1577만여 표를 얻었다. 문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3.6%포인트였고, 표 차이는 108만여표였다. 박 당선인은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문 후보를 앞섰다.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 후보 간 일대일 대결 구도로 치러진 첫 선거인데다 남녀 성대결 양상을 띠며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같은 관심은 75.8%라는 기록적인 투표율로 드러났다.
이번 대선에서는 최초의 기록들도 쏟아졌다. 박 당선인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됐다. 박 당선인이 얻은 1500만여표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다 득표수였으며, 박 당선인의 득표율(51.6%)은 13대 대선 이후 첫 과반 득표율이었다. 또 박 당선인은 국내 최초의 독신 대통령이자 첫 이공계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반면 문 후보는 역대 낙선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고도 패배한 안타까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후 "국민 모두가 꿈을 이루고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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