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히트상품 품질우수
KT(대표 이석채)는 지난 6월 최단 기간에 LTE네트워크를 전국 읍ㆍ면 단위까지 확대한 LTE 워프(WARP) 전국망을 완성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망 구축과 최적화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이 KT LTE의 빠른 속도를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KT의 LTE 워프는 가상화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 기술로 몰리는 트래픽을 1초에 1000번의 신호처리로 분산시켜 가장 쾌적한 LTE속도를 제공하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웠다.
또한 기존 일반 LTE는 한 기지국에 있는 2개의 안테나에서 LTE 단말과 데이터를 송수신하는데 비해, KT는 기지국 2개의 총 4개 안테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쿼드 안테나`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지국 셀(Cell)의 경계지역에 있는 고객들에게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여러 개의 조명들을 한 곳에 집중해 가장 밝게 비춰주는 것과 같은 효과로, 경계지역에 있는 단말에서 간섭은 없애주고 신호세기는 2배로 만들어 LTE 체감속도가 최대 2배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LTE워프가 추구하는 `동시전송(Joint Transmission) 기능'은 차세대 LTE 기술인 `LTE 어드밴스드'의 핵심기술이다. KT는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LTE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이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현재 144개 단위로 기지국을 가상화했으며, 내년 3분기부터는 서울 강남 전체를 아우르는 규모인 1000개 단위로 가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LTE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KT는 지난 8월 초 MC(Multi Carrier)를 상용화해 현재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 주요 지역에 MC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적용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2개의 주파수 중 가입자가 덜 몰리는 곳으로 트래픽을 분산처리해 체감속도 저하를 방지한다. KT는 삼성 갤럭시노트2, LG전자의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팬택의 R3를 비롯해 이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LTE단말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LTE 워프의 우수한 기술력은 세계가 먼저 인정하고 있다. KT는 지난 5월 `LTE 월드서밋 2012'에서 최우수 LTE 사업자상인 `LTE 어워드 2012'를 수상했으며,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과 베네수엘라 총리 등 국내외 VIP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LTE 워프 기술을 전시한 `KT 양재 이노베이션센터'가 손꼽힌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KT(대표 이석채)는 지난 6월 최단 기간에 LTE네트워크를 전국 읍ㆍ면 단위까지 확대한 LTE 워프(WARP) 전국망을 완성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망 구축과 최적화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이 KT LTE의 빠른 속도를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KT의 LTE 워프는 가상화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 기술로 몰리는 트래픽을 1초에 1000번의 신호처리로 분산시켜 가장 쾌적한 LTE속도를 제공하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웠다.
또한 기존 일반 LTE는 한 기지국에 있는 2개의 안테나에서 LTE 단말과 데이터를 송수신하는데 비해, KT는 기지국 2개의 총 4개 안테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쿼드 안테나`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지국 셀(Cell)의 경계지역에 있는 고객들에게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여러 개의 조명들을 한 곳에 집중해 가장 밝게 비춰주는 것과 같은 효과로, 경계지역에 있는 단말에서 간섭은 없애주고 신호세기는 2배로 만들어 LTE 체감속도가 최대 2배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LTE워프가 추구하는 `동시전송(Joint Transmission) 기능'은 차세대 LTE 기술인 `LTE 어드밴스드'의 핵심기술이다. KT는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LTE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이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현재 144개 단위로 기지국을 가상화했으며, 내년 3분기부터는 서울 강남 전체를 아우르는 규모인 1000개 단위로 가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LTE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KT는 지난 8월 초 MC(Multi Carrier)를 상용화해 현재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 주요 지역에 MC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적용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2개의 주파수 중 가입자가 덜 몰리는 곳으로 트래픽을 분산처리해 체감속도 저하를 방지한다. KT는 삼성 갤럭시노트2, LG전자의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팬택의 R3를 비롯해 이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LTE단말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LTE 워프의 우수한 기술력은 세계가 먼저 인정하고 있다. KT는 지난 5월 `LTE 월드서밋 2012'에서 최우수 LTE 사업자상인 `LTE 어워드 2012'를 수상했으며,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과 베네수엘라 총리 등 국내외 VIP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LTE 워프 기술을 전시한 `KT 양재 이노베이션센터'가 손꼽힌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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