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사이버대 2013학년도 신ㆍ편입생 모집 돌입
10년만에 모집인원 3배 이상 급증 `폭발적 성장`
현업 특화 경쟁력… 취업 준비생ㆍ직장인에 호응
10년만에 모집인원 3배 이상 급증 `폭발적 성장`
현업 특화 경쟁력… 취업 준비생ㆍ직장인에 호응
■ 사이버대학
전국 21개 사이버대학과 9개 특수대학원이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돌입한다.
올해로 출범 11년째를 맞는 사이버대학은 지난 2002년 출범 당시 등록인원이 9920명에 불과했지만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총 3만3410명으로 10년만에 세 배 이상 급증했다. 폭발적인 성장세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1개 사이버대학은 내년 2월 23일까지 대학별 전형을 통해 신입생 3만3410명, 편입생 4만1190명을 모집한다.
사이버대학이 이처럼 단기간에 급성장한 이유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경제적인 부담이 다른 대학에 비해 덜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과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다 학생이 강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시간ㆍ경제적으로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각 대학별로 특성화된 교과 과정을 도입해 특성화에 성공해 취업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만큼 취업준비생 혹은 고교 졸업생의 지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된 교과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졸업 이후 당장 산업 현장에 뛰어들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이 높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사이버대학 및 원격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대학 등록생 중 `무직자'의 비율은 2008년 32.9%에서 2009년 29.2%, 2010년 29.6%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의 비율은 3년 동안 15.4%에서 16.9%로, `사무종사자'의 비율도 19.2%에서 21.3%로, `관리자'는 5.3%에서 7.6%로 증가하는 추세다.
사이버대학의 강의는 학생 자신이 수업을 듣고 싶은 시간을 선택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영상, 음향, 문서 등으로 제공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리포트, 보고서, 논문 등 역시 인터넷 게시판이나 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고, 인터넷 상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본다. 때문에 학생들은 사이버대학을 직접 다니지 않아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학은 직접 학교를 가지 않고 가상의 공간에서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 직장인,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에게도 고등교육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다.
사이버대학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대학별 고사(논술 또는 구술고사, 적성평가 등) 중 1개 이상을 포함한 선발 기준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학사학위과정은 140학점 이상, 전문학사학위과정은 80학정 이상의 전공 및 교약 등의 이수구분별 학점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대학에서 정한 과목과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조건을 충족했을 때 대학 총장명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호승기자 yos547@
전국 21개 사이버대학과 9개 특수대학원이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돌입한다.
올해로 출범 11년째를 맞는 사이버대학은 지난 2002년 출범 당시 등록인원이 9920명에 불과했지만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총 3만3410명으로 10년만에 세 배 이상 급증했다. 폭발적인 성장세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1개 사이버대학은 내년 2월 23일까지 대학별 전형을 통해 신입생 3만3410명, 편입생 4만1190명을 모집한다.
사이버대학이 이처럼 단기간에 급성장한 이유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경제적인 부담이 다른 대학에 비해 덜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과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다 학생이 강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시간ㆍ경제적으로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각 대학별로 특성화된 교과 과정을 도입해 특성화에 성공해 취업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만큼 취업준비생 혹은 고교 졸업생의 지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된 교과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졸업 이후 당장 산업 현장에 뛰어들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이 높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사이버대학 및 원격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대학 등록생 중 `무직자'의 비율은 2008년 32.9%에서 2009년 29.2%, 2010년 29.6%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의 비율은 3년 동안 15.4%에서 16.9%로, `사무종사자'의 비율도 19.2%에서 21.3%로, `관리자'는 5.3%에서 7.6%로 증가하는 추세다.
사이버대학의 강의는 학생 자신이 수업을 듣고 싶은 시간을 선택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영상, 음향, 문서 등으로 제공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리포트, 보고서, 논문 등 역시 인터넷 게시판이나 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고, 인터넷 상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본다. 때문에 학생들은 사이버대학을 직접 다니지 않아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학은 직접 학교를 가지 않고 가상의 공간에서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 직장인,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에게도 고등교육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다.
사이버대학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대학별 고사(논술 또는 구술고사, 적성평가 등) 중 1개 이상을 포함한 선발 기준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학사학위과정은 140학점 이상, 전문학사학위과정은 80학정 이상의 전공 및 교약 등의 이수구분별 학점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대학에서 정한 과목과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조건을 충족했을 때 대학 총장명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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