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의 솔로 데뷔 앨범 `어나더 미(Another me)`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발매 전부터 `Solo Invasion(솔로 습격)`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인피니트 멤버 중 제일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한다는 사실만으로 화제에 중심에 선 김성규는, 선공개 곡 `샤인(Shine)`이 넬의 리더 김종완과의 작업과 함께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면서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성규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 곡 `60초`는 인피니트의 `추격자` `내꺼하자` 등을 만든 K-팝 최고의 멜로디메이커 스윗튠과 새로운 모던 록의 실험을 담았다.
타이틀 곡 `60초`는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과 이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0초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이 시간 속에서 한 여자와의 설레고 가슴 아픈 울림을 김성규 특유의 애잔한 보이스로 표현했다.
이날 앨범과 함께 공개되는 `60초` 뮤직비디오에는 인피니트 멤버 엘이 리더의 성공적 솔로 데뷔를 위해 출연을 자청했고, 상대역으로는 신예 김수연이 호흡을 맞췄다. 특히 드라마타이즈 형태의 뮤직비디오 사이로 펼쳐지는 김성규의 밴드신 또한 일품으로 그 동안 인피니트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록커로서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사랑에 대한 단편영화처럼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짧은 시간 동안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소녀시대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한 장의 앨범에 온전히 김성규의 음악만을 담고 싶었다. 음악 이외의 조미료는 넣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한 앨범이다"라며 앨범 전체 트랙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앨범에는 타이틀 곡 `60초`와 선 공개곡 `샤인`외에도 어쿠스틱 솔로 버전의 `눈물만`, 그리고 넬의 베이시스트인 이정훈의 곡 `아이니드유(I need you)`, 김성규의 생애 첫 작사 참여 곡인 `41일`등이 담겨 있다.
19일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김성규는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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