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대상 자원 등 원격 제공…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
클루닉스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루닉스는 슈퍼컴퓨터 자원을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루닉스 R&D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예산이나 운영인력, 설치 공간이 부족해 슈퍼컴퓨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받고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슈퍼컴퓨터 자원뿐 아니라 이를 활용하기 위한 개발 코드 프로그램과 오픈소스용 CAD, BLAST 등 공학용 소프트웨어(SW)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슈퍼컴퓨터는 300∼400여대 정도가 구축돼 있는데, 자체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 중 40여개 업체가 정부 지원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 센터에서 제공하는 슈퍼컴퓨터 자원을 쓰고 있다.
권대석 클루닉스 대표는 "올 연말 베타 테스트가 끝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최대 100개의 코어가 내장된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할 수 있고, 40개의 CPU 코어에 1테라바이트(TB) 메인 메모리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요금은 CPU, 메모리, 디스크, SW 라이선스 등 시간당 사용량에 따라 과금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권 대표는 "기업이 회사내 구축된 슈퍼컴퓨터를 사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출시됐지만, 장비 구축 없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아직 슈퍼컴 규모가 작아 많은 기업이 동시에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이를 통해 국내 슈퍼컴퓨터 활용을 높이는 촉매제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클루닉스는 슈퍼컴퓨터 자원을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루닉스 R&D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예산이나 운영인력, 설치 공간이 부족해 슈퍼컴퓨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받고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슈퍼컴퓨터 자원뿐 아니라 이를 활용하기 위한 개발 코드 프로그램과 오픈소스용 CAD, BLAST 등 공학용 소프트웨어(SW)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슈퍼컴퓨터는 300∼400여대 정도가 구축돼 있는데, 자체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 중 40여개 업체가 정부 지원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 센터에서 제공하는 슈퍼컴퓨터 자원을 쓰고 있다.
권대석 클루닉스 대표는 "올 연말 베타 테스트가 끝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최대 100개의 코어가 내장된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할 수 있고, 40개의 CPU 코어에 1테라바이트(TB) 메인 메모리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요금은 CPU, 메모리, 디스크, SW 라이선스 등 시간당 사용량에 따라 과금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권 대표는 "기업이 회사내 구축된 슈퍼컴퓨터를 사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출시됐지만, 장비 구축 없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아직 슈퍼컴 규모가 작아 많은 기업이 동시에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이를 통해 국내 슈퍼컴퓨터 활용을 높이는 촉매제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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