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시장 새 부흥기… 세계최고 차별화 서비스 제공"
■ ZOOM UP - 기업열전
"엑스게이트는 2년도 안 된 신생업체지만, 개발진은 10년 이상의 보안 방화벽 개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정체된 방화벽 시장에서 무언가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뭉쳤죠. 출발부터 우리는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엑스게이트 이재학 대표는 자사 개발진에 대한 자랑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보안 솔루션 성공여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진의 열정과 실력으로 판가름 난다"며 "엑스게이트는 출범부터 보안 전문가들이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개발된 방화벽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최악의 조건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한계에 직면하지 않았다"며 "계측기의 한계가 의심스러워 외부 기관인 TTA에 성능 시험을 의뢰했다"고 들려줬다.
이 대표는 방화벽 시장이 차세대 버전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한다. IPv4에서 IPv6로 전환하는 등 네트워크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대체 수요도 크게 늘 것이란 분석이다. 그에 따라 방화벽 시장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안 시장은 경기를 덜 타는 분야이긴 하지만, 방화벽 시장은 최근 3~4년 간 새로운 수요 증가가 미진해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보안위협이 지능화되면서 방화벽의 고성능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벤더들도 멀티코어 분산병렬처리 기술과 VPN터널링 기술 등 첨단 기법을 동원해 변칙적이면서도 대용량의 트래픽들을 모두 감지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재학 대표는 "엑스게이트는 지금까지 제품 개발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급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 소수 대기업과 금융회사에 제품을 구축한 결과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방화벽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거대 기업들과 겨룰 것"이라며 "방화벽만큼은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여기에 고객지향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가미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엑스게이트는 2년도 안 된 신생업체지만, 개발진은 10년 이상의 보안 방화벽 개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정체된 방화벽 시장에서 무언가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뭉쳤죠. 출발부터 우리는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엑스게이트 이재학 대표는 자사 개발진에 대한 자랑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보안 솔루션 성공여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진의 열정과 실력으로 판가름 난다"며 "엑스게이트는 출범부터 보안 전문가들이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개발된 방화벽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최악의 조건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한계에 직면하지 않았다"며 "계측기의 한계가 의심스러워 외부 기관인 TTA에 성능 시험을 의뢰했다"고 들려줬다.
이 대표는 방화벽 시장이 차세대 버전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한다. IPv4에서 IPv6로 전환하는 등 네트워크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대체 수요도 크게 늘 것이란 분석이다. 그에 따라 방화벽 시장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안 시장은 경기를 덜 타는 분야이긴 하지만, 방화벽 시장은 최근 3~4년 간 새로운 수요 증가가 미진해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보안위협이 지능화되면서 방화벽의 고성능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벤더들도 멀티코어 분산병렬처리 기술과 VPN터널링 기술 등 첨단 기법을 동원해 변칙적이면서도 대용량의 트래픽들을 모두 감지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재학 대표는 "엑스게이트는 지금까지 제품 개발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급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 소수 대기업과 금융회사에 제품을 구축한 결과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방화벽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거대 기업들과 겨룰 것"이라며 "방화벽만큼은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여기에 고객지향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가미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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