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더 스카이'가 독주하던 유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랭킹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한국계정 전체 앱 매출 순위에서 `카카오톡'이 비약적인 상승을 보이며 1위 자리에 올랐고, 게임부문에서도 `풍운삼국'이 약진하며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급격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지난 19일 이후 애플 앱스토어 전체 앱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쿤룬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풍운삼국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년 가까이 1위를 지켜 온 JCE의 모바일 소셜게임 룰 더 스카이는 3위로 밀려났다.
이같은 순위 변동은 최근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애플 iOS버전을 3.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상용 이모티콘을 다양화, 관련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매출이 iOS버전과 안드로이드버전을 합산하면 일 1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iOS버전을 3.0으로 업데이트한 지난 18일 당일 iOS버전 이모티콘 판매 매출이 업데이트 이전 대비 40배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전체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앱 매출 1위를 독주해온 룰 더 스카이는 iOS버전과 안드로이드버전을 합산하면 30억원대 중반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해 왔다. 카카오톡이 7월 하순 경 게임센터를 오픈, 수익극대화를 이어갈 경우 플랫폼을 망라한 최다 매출 앱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룰 더 스카이는 애플 앱스토어 랭킹에선 순위가 밀렸으나 구글 플레이의 최고매출 애플리케이션 랭킹에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앱스토에서 돌풍을 일으킨 풍운삼국은 아직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지 않아, 컴투스의 `타이니팜'이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룰 더 스카이의 앱스토어 매출 순위 하락은 최근 들어 서버 접속 지연이 다시 재연되며 이용자들의 불편이 심화됐고 신규 업데이트된 아이템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JCE 측은 "룰 더 스카이 자체의 매출은 견조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공중파 광고 등 매스 마케팅을 집행하며 트래픽이 폭주, 서버 접속이 지연되는 것은 사실이나 관련 전담반을 구성한 만큼 문제를 곧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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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지난 19일 이후 애플 앱스토어 전체 앱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쿤룬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풍운삼국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년 가까이 1위를 지켜 온 JCE의 모바일 소셜게임 룰 더 스카이는 3위로 밀려났다.
이같은 순위 변동은 최근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애플 iOS버전을 3.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상용 이모티콘을 다양화, 관련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매출이 iOS버전과 안드로이드버전을 합산하면 일 1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iOS버전을 3.0으로 업데이트한 지난 18일 당일 iOS버전 이모티콘 판매 매출이 업데이트 이전 대비 40배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전체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앱 매출 1위를 독주해온 룰 더 스카이는 iOS버전과 안드로이드버전을 합산하면 30억원대 중반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해 왔다. 카카오톡이 7월 하순 경 게임센터를 오픈, 수익극대화를 이어갈 경우 플랫폼을 망라한 최다 매출 앱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룰 더 스카이는 애플 앱스토어 랭킹에선 순위가 밀렸으나 구글 플레이의 최고매출 애플리케이션 랭킹에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앱스토에서 돌풍을 일으킨 풍운삼국은 아직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지 않아, 컴투스의 `타이니팜'이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룰 더 스카이의 앱스토어 매출 순위 하락은 최근 들어 서버 접속 지연이 다시 재연되며 이용자들의 불편이 심화됐고 신규 업데이트된 아이템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JCE 측은 "룰 더 스카이 자체의 매출은 견조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공중파 광고 등 매스 마케팅을 집행하며 트래픽이 폭주, 서버 접속이 지연되는 것은 사실이나 관련 전담반을 구성한 만큼 문제를 곧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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