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ㆍ적립 통합 신용카드 부상… 생활패턴 따라 혜택 차별화
안정적 수익추구 펀드ㆍETF 각광… 장기투자로 절세 효과도
안정적 수익추구 펀드ㆍETF 각광… 장기투자로 절세 효과도
■ 스마트 재테크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불거진 세계 금융위기 우려 여파 속에서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다. 지출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쌈짓돈을 목돈으로 불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지출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카드 재테크와 푼돈을 쌈짓돈으로 만드는 금융투자 상품 재테크가 새로운 경제 활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할인형과 포인트 적립 등을 내세우며,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 컨버전스형 카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자신의 지출 성향에 맞춘 카드를 고른다면, 재테크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가맹점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인해 할인혜택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지출 성향에 맞는 카드로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재테크 방법이다.
국민 1인당 5장에 가까운 신용카드를 지갑속에 보유하고 있는 시점에서 카드도 하나의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자신에게 맞게 설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신용카드를 알뜰하게 사용하려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한두 개만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맞춤형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하는데 수백개의 카드 중 무엇을 고를지도 골칫거리다.
소비자는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혜택을 주는 카드를 골라야 한다. 또한 자신의 취미생활 등을 고려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인트 적립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이라면 롯데카드의 VEEX 플래티넘 카드를 주목할 만 하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1%의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해외에서 사용시 사용금액의 1.5%, 자동차 구매 시 2%가 적립된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만 넘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늘어만 가는 아이들 학원비 등 교육비 절감에는 신한카드의 레슨카드가 적합하다.
레슨카드의 특징은 교육 할인 대상 업종을 기존 전문학원 중심에서 학습지, 독서실, 온라인학원, 서점, 구민회관, 수영장, 스포츠센타까지 대폭 확대한 데다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학원 외 업종에서 잔돈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여기에 플래티늄 서비스까지 더함으로써 카드 한 장으로 학부모가 교육, 생활,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지출 성향에 맞는 카드를 고르는 것이 지출을 줄이는 재테크로 자리잡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투자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변동성이 높아져 증시 상승과 하락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하나UBS스마트체인지' 펀드는 증시가 하락할 때 레버리지(차입) 비율을 높여 증시 반등 시 빠른 손실을 만회하는 상품이다. 요즘처럼 장세 예측이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상승과 하락을 모두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DB대우증권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을 자동 교체하면서 운용하는 자산배분형랩인 `폴리원'으로 고수익을 추구한다. 증시가 오르면 주식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고, 하락할 경우 국고채ETF와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요즘 금융투자상품의 또 다른 전략은 투자의 기본인 장기투자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하는 `코리아대표그룹주펀드'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15대 그룹주 중 지속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최소 1년 이상 투자해 시장 대비 고수익을 추구한다.
한화증권은 어린 자녀가 어른으로 성장했을 때 필요한 교육자금,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어린이펀드인 `주니어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성장성을 갖춘 대형 우량 가치주에 최소 10년이상을 투자해 고수익 및 절세 효과도 노린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세계 소비재 관련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랩'을 내놨다. 벤츠, 루이비통, 스타벅스, 애플, 비자 등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세계 대표 소비재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만큼 소비재 세계대표기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대폭 강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출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소비자 추천 맞춤 카드와 큰 위험부담 없이 쌈짓돈을 목돈으로 굴릴 수 있는 추천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길재식ㆍ허우영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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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불거진 세계 금융위기 우려 여파 속에서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다. 지출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쌈짓돈을 목돈으로 불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지출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카드 재테크와 푼돈을 쌈짓돈으로 만드는 금융투자 상품 재테크가 새로운 경제 활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할인형과 포인트 적립 등을 내세우며,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 컨버전스형 카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자신의 지출 성향에 맞춘 카드를 고른다면, 재테크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가맹점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인해 할인혜택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지출 성향에 맞는 카드로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재테크 방법이다.
국민 1인당 5장에 가까운 신용카드를 지갑속에 보유하고 있는 시점에서 카드도 하나의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자신에게 맞게 설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신용카드를 알뜰하게 사용하려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한두 개만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맞춤형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하는데 수백개의 카드 중 무엇을 고를지도 골칫거리다.
소비자는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혜택을 주는 카드를 골라야 한다. 또한 자신의 취미생활 등을 고려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인트 적립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이라면 롯데카드의 VEEX 플래티넘 카드를 주목할 만 하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1%의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해외에서 사용시 사용금액의 1.5%, 자동차 구매 시 2%가 적립된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만 넘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늘어만 가는 아이들 학원비 등 교육비 절감에는 신한카드의 레슨카드가 적합하다.
레슨카드의 특징은 교육 할인 대상 업종을 기존 전문학원 중심에서 학습지, 독서실, 온라인학원, 서점, 구민회관, 수영장, 스포츠센타까지 대폭 확대한 데다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학원 외 업종에서 잔돈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여기에 플래티늄 서비스까지 더함으로써 카드 한 장으로 학부모가 교육, 생활,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지출 성향에 맞는 카드를 고르는 것이 지출을 줄이는 재테크로 자리잡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투자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변동성이 높아져 증시 상승과 하락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하나UBS스마트체인지' 펀드는 증시가 하락할 때 레버리지(차입) 비율을 높여 증시 반등 시 빠른 손실을 만회하는 상품이다. 요즘처럼 장세 예측이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상승과 하락을 모두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DB대우증권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을 자동 교체하면서 운용하는 자산배분형랩인 `폴리원'으로 고수익을 추구한다. 증시가 오르면 주식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고, 하락할 경우 국고채ETF와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요즘 금융투자상품의 또 다른 전략은 투자의 기본인 장기투자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하는 `코리아대표그룹주펀드'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15대 그룹주 중 지속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최소 1년 이상 투자해 시장 대비 고수익을 추구한다.
한화증권은 어린 자녀가 어른으로 성장했을 때 필요한 교육자금,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어린이펀드인 `주니어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성장성을 갖춘 대형 우량 가치주에 최소 10년이상을 투자해 고수익 및 절세 효과도 노린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세계 소비재 관련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랩'을 내놨다. 벤츠, 루이비통, 스타벅스, 애플, 비자 등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세계 대표 소비재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만큼 소비재 세계대표기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대폭 강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출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소비자 추천 맞춤 카드와 큰 위험부담 없이 쌈짓돈을 목돈으로 굴릴 수 있는 추천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길재식ㆍ허우영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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