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유 진 대표
■Zoom UP 기업열전
"지난 10년 동안 무선 인증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해 오면서 한 번도 클라이언트에 대한 기술지원을 채널에 맡기지 않았습니다. 파트너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개발사인 벤더가 직접 챙겨야 한다는 철칙을 세워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인지 지금까지 500여 고객을 확보했고 그들의 제품 만족도도 높습니다."
에어큐브 김유진 대표는 지금까지 총판을 둘 수 없었던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제품을 공급하려면 공급받는 곳의 취약성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것도 철저히 하려면 벤더 책임 아래 완벽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취약성 검사에서 제품 커스터마이징, 구축, 관찰, 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일련의 서비스에서 한 고리라도 잘못되면 전체가 무너지는 보안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김 대표는 "무선 보안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선 보안 제품들은 더 더욱 완벽을 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에어큐브도 전환점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됐다. 모바일 환경이 급진전되면서 스마트워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직접 모든 고객을 핸들링 하기는 버겁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올해부터 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최대 6개월 동안 제품 교육을 이수시킨 다음에 일선 고객을 맞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무선 인증 보안업계의 1세대로 통한다. 시장도 형성되지 않았던 2002년 무선 인증 및 보안 솔루션 개발에 뛰어들어 고생을 많이 했다. 그는 "무선 보안 1세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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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무선 인증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해 오면서 한 번도 클라이언트에 대한 기술지원을 채널에 맡기지 않았습니다. 파트너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개발사인 벤더가 직접 챙겨야 한다는 철칙을 세워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인지 지금까지 500여 고객을 확보했고 그들의 제품 만족도도 높습니다."
에어큐브 김유진 대표는 지금까지 총판을 둘 수 없었던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제품을 공급하려면 공급받는 곳의 취약성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것도 철저히 하려면 벤더 책임 아래 완벽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취약성 검사에서 제품 커스터마이징, 구축, 관찰, 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일련의 서비스에서 한 고리라도 잘못되면 전체가 무너지는 보안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김 대표는 "무선 보안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선 보안 제품들은 더 더욱 완벽을 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에어큐브도 전환점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됐다. 모바일 환경이 급진전되면서 스마트워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직접 모든 고객을 핸들링 하기는 버겁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올해부터 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최대 6개월 동안 제품 교육을 이수시킨 다음에 일선 고객을 맞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무선 인증 보안업계의 1세대로 통한다. 시장도 형성되지 않았던 2002년 무선 인증 및 보안 솔루션 개발에 뛰어들어 고생을 많이 했다. 그는 "무선 보안 1세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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