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키가 167㎝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키 작은 남자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습니다."
키가 작고 마른 남성들을 위한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전문몰 `바이슬림(www.byslim.com)'의 문승선 대표는 당당히 자신의 키를 밝히며 작은 자신의 키 덕분에 고객들의 고민을 이해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창업 전부터 그는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평균보다 작은 키 때문에 구입하는 옷 대부분을 수선해 입어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었다.
그는 "옷을 구입하는 비용의 50% 정도가 수선비용으로 사용된 경우도 있고, 디자인보다 사이즈에 중점을 두고 옷을 구입해야 하는 것이 싫었다"며 "작고 마른 사람들도 수선하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옷을 판매하는 곳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 직접 창업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2007년 문 대표는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키 작고 마른 남성들을 위한 쇼핑몰 `바이슬림'을 창업하게 됐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은 문 대표가 직접 입고, 신어본 뒤 판매를 결정한다. 품질과 사이즈가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손해를 보더라도 판매를 하지 않는다. 이는 누구보다 고객들의 고민을 본인이 잘 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쇼핑몰에서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제품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바지 길이 때문에 항상 수선 걱정을 했던 고객들을 위해서는 기장이 98㎝ 이하인 제품들만 따로 판매하는 공간을 두어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창업 초기 작은 사이즈의 제품들을 구하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난 2009년부터 자체제작을 시작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자체제작을 통해 스타일이 좋지만 사이즈가 없어서 판매하지 못했던 옷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동시에 고객들의 몸에 더욱 잘 맞는 옷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바이슬림에서는 현재 160㎝ 초반부터 180㎝ 이상으로 키가 큰 고객까지 모두 착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촬영도 실외와 실내에서 동시에 이뤄져 최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실외 사진으로는 제품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고, 실내 사진으로는 제품의 색상과 질감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키가 작고 마른 남성들도 입고 싶은 스타일을 모두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스타일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송지연 보상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재미있고 편리한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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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고 마른 남성들을 위한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전문몰 `바이슬림(www.byslim.com)'의 문승선 대표는 당당히 자신의 키를 밝히며 작은 자신의 키 덕분에 고객들의 고민을 이해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창업 전부터 그는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평균보다 작은 키 때문에 구입하는 옷 대부분을 수선해 입어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었다.
그는 "옷을 구입하는 비용의 50% 정도가 수선비용으로 사용된 경우도 있고, 디자인보다 사이즈에 중점을 두고 옷을 구입해야 하는 것이 싫었다"며 "작고 마른 사람들도 수선하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옷을 판매하는 곳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 직접 창업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2007년 문 대표는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키 작고 마른 남성들을 위한 쇼핑몰 `바이슬림'을 창업하게 됐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은 문 대표가 직접 입고, 신어본 뒤 판매를 결정한다. 품질과 사이즈가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손해를 보더라도 판매를 하지 않는다. 이는 누구보다 고객들의 고민을 본인이 잘 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쇼핑몰에서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제품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바지 길이 때문에 항상 수선 걱정을 했던 고객들을 위해서는 기장이 98㎝ 이하인 제품들만 따로 판매하는 공간을 두어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창업 초기 작은 사이즈의 제품들을 구하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난 2009년부터 자체제작을 시작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자체제작을 통해 스타일이 좋지만 사이즈가 없어서 판매하지 못했던 옷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동시에 고객들의 몸에 더욱 잘 맞는 옷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바이슬림에서는 현재 160㎝ 초반부터 180㎝ 이상으로 키가 큰 고객까지 모두 착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촬영도 실외와 실내에서 동시에 이뤄져 최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실외 사진으로는 제품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고, 실내 사진으로는 제품의 색상과 질감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키가 작고 마른 남성들도 입고 싶은 스타일을 모두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스타일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송지연 보상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재미있고 편리한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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