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환경변화 대처 시장주도 스마트폰 지원분야도 잇단 성과
SW품질 확보 수출확대 자신감 유사환경 일본 등 공격마케팅
SW품질 확보 수출확대 자신감 유사환경 일본 등 공격마케팅
리포팅 툴 전문기업인 클립소프트는 2004년 설립 이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금융, 병원, 제조, 해외 등 다양한 시장으로 빠르게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렉스퍼트(REXPERT)'는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다양한 보고서를 미리보기 하거나 출력하는 리포트 저작도구로, 모든 웹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에서 개발기간 단축과 이를 통한 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한다.
클립소프트는 공공기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정된 구매 통계를 근거로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리포팅 툴 구매요건이 있는 143건 중 76건(53%)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클립소프트는 공공기관에서 렉스퍼트의 점유율이 유독 높은 것은 웹 표준, 접근성 등 공공기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입 소문이 폭넓게 확산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클립소프트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 이외의 시장으로 영역을 꾸준히 넓혀와 지난해 IBK기업은행, 수협, KB국민은행, 교보증권, 부산은행 차세대 등 금융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지원과 노플러그인(No-Plugin) 분야에서도 잇따라 실적을 거두고 있다. 클립소프트는 최근 미래에셋생명, 모나미, 한전남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에 스마트폰 연계 및 노플러그인 제품을 공급했다. 또 행정안전부 민원24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데 렉스퍼트가 활용되고 있고, HTML5 관련 분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클립소프트는 그동안 리포팅 툴 업계에서 적용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신시장 창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회사측은 이 같은 전략에 따라 개척한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의 경우 90%가 렉스퍼트를 리포팅 툴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립소프트는 해외시장도 꾸준히 두드려 현재 렉스퍼트를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아랍에미리트연합,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베트남, 모로코, 파푸아뉴기니, 튀니지 등 다양하다. 수출된 프로젝트의 영역도 전자정부시스템이나 전자조달시스템 외에 금융, 의료, 건설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클립소프트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어 지원은 물론 다양한 문화에 따른 리포팅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관리하고 있다. 회사측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공학센터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을 통해 SW 품질 기반을 확보한 것도 수출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순수 리포팅 툴 패키지 라이선스 기준으로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올해는 매출 목표를 45억원으로 늘려잡았다.
클립소프트는 이 같은 사업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해 영업단계에서 수요를 발굴하고 연구소에서 적합한 솔루션을 적시에 개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리포팅 툴 시장을 리드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직접 고객을 만나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으며, 필요한 경우 과감한 선투자로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동종업계 최장 근속으로 리포팅 솔루션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 유지할 수 있었고, 개발과 영업 모두 오랫동안 직원들이 함께 해와 팀워크가 우수하며, 계속되는 신기술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개발을 꼽았다.
클립소프트는 앞으로 신규 트렌드에 맞춰 HTML5 시장을 선점하고, 리포팅 툴 활용을 극대화한 틈새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조달, 관세, 국세 등의 국가시스템 수출과 동반진출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일반적으로 표를 많이 사용하는 등 국내 리포트 환경과 유사한 국가에 대해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생각이다. 특히 SW 시장규모가 크고 SW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는 일본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현지 IT기업과 총판계약을 맺는 것을 기점으로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 사진설명 : 대표적인 국산 리포팅 툴 개발기업인 클립소프트는 다양한 신기술을 발빠르게 도입, 적용하면서 시장을 선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사진은 클립소프트 남도현 기술이사가 지난달 열린 오픈소스SW 관련 세미나에서 HTML5와 리포팅 툴 구현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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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렉스퍼트(REXPERT)'는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다양한 보고서를 미리보기 하거나 출력하는 리포트 저작도구로, 모든 웹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에서 개발기간 단축과 이를 통한 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한다.
클립소프트는 공공기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정된 구매 통계를 근거로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리포팅 툴 구매요건이 있는 143건 중 76건(53%)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클립소프트는 공공기관에서 렉스퍼트의 점유율이 유독 높은 것은 웹 표준, 접근성 등 공공기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입 소문이 폭넓게 확산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클립소프트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 이외의 시장으로 영역을 꾸준히 넓혀와 지난해 IBK기업은행, 수협, KB국민은행, 교보증권, 부산은행 차세대 등 금융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지원과 노플러그인(No-Plugin) 분야에서도 잇따라 실적을 거두고 있다. 클립소프트는 최근 미래에셋생명, 모나미, 한전남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에 스마트폰 연계 및 노플러그인 제품을 공급했다. 또 행정안전부 민원24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데 렉스퍼트가 활용되고 있고, HTML5 관련 분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클립소프트는 그동안 리포팅 툴 업계에서 적용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신시장 창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회사측은 이 같은 전략에 따라 개척한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의 경우 90%가 렉스퍼트를 리포팅 툴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립소프트는 해외시장도 꾸준히 두드려 현재 렉스퍼트를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아랍에미리트연합,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베트남, 모로코, 파푸아뉴기니, 튀니지 등 다양하다. 수출된 프로젝트의 영역도 전자정부시스템이나 전자조달시스템 외에 금융, 의료, 건설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클립소프트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어 지원은 물론 다양한 문화에 따른 리포팅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관리하고 있다. 회사측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공학센터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을 통해 SW 품질 기반을 확보한 것도 수출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순수 리포팅 툴 패키지 라이선스 기준으로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올해는 매출 목표를 45억원으로 늘려잡았다.
클립소프트는 이 같은 사업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해 영업단계에서 수요를 발굴하고 연구소에서 적합한 솔루션을 적시에 개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리포팅 툴 시장을 리드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직접 고객을 만나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으며, 필요한 경우 과감한 선투자로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동종업계 최장 근속으로 리포팅 솔루션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 유지할 수 있었고, 개발과 영업 모두 오랫동안 직원들이 함께 해와 팀워크가 우수하며, 계속되는 신기술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개발을 꼽았다.
클립소프트는 앞으로 신규 트렌드에 맞춰 HTML5 시장을 선점하고, 리포팅 툴 활용을 극대화한 틈새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조달, 관세, 국세 등의 국가시스템 수출과 동반진출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일반적으로 표를 많이 사용하는 등 국내 리포트 환경과 유사한 국가에 대해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생각이다. 특히 SW 시장규모가 크고 SW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는 일본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현지 IT기업과 총판계약을 맺는 것을 기점으로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 사진설명 : 대표적인 국산 리포팅 툴 개발기업인 클립소프트는 다양한 신기술을 발빠르게 도입, 적용하면서 시장을 선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사진은 클립소프트 남도현 기술이사가 지난달 열린 오픈소스SW 관련 세미나에서 HTML5와 리포팅 툴 구현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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