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원 '친절 마스터' 교육… 고객만족 극대화
■ 2011 하반기 히트상품 소비자추천부문 - 전자제품총판점
2000년 출범한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유통 전문기업(전자제품 카테고리킬러)이다.
하이마트는 전국에 300여개 매장, 11개소 물류센터, 11개소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전용 물류센터인 자재터미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하는 매장과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모두가 직영이라는 점이 특징이자 강점이다. 임직원 수는 2600여명이다. 하이마트는 2011년 6월 전자제품 카테고리 킬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내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000여 개씩의 자체 유통망(직영점ㆍ가맹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하이마트는 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2010년 전자제품전문점 사상 첫 매출 3조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하이마트는 매출 3조466억원과 영업이익 214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인력이다. 전국 300여개 직영 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맞는다.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마인드를 바탕으로 세일즈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전문인력이다. `세일즈마스터` 자격 제도는 2003년부터 시작했으며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이 자격증을 취득, 보유한 상담원들은 전문 유통인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친절 시스템을 도입해 수준별 친절교육 과정 `친절스쿨`을 운영하고 `친절 마스터` 자격도 부여하고 있다.
1990년대 말까지 국내 가전시장은 대기업제조사가 관리하는 대리점이 전체 가전유통시장의 80∼90%를 차지하고 있었다. 유통망이 대기업제조사의 통제하에 있었기 때문에 중소가전 브랜드는 판로가 마땅치 않았고, 따라서 중소가전사들은 독자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지 못한 채 대기업제조사가 주문하는 상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OEM 생산업체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2000년 하이마트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카테고리킬러 모델로 급성장하면서 대기업제조사의 독과점적인 유통구조가 깨지자 중소가전사의 자체브랜드 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우리에게 익숙한 쿠쿠, 쿠첸, 아이리버, 한경희생활과학 등 중견가전사들은 모두 2000년대 이후에 카테고리킬러 기업인 하이마트가 성장하면서 자체브랜드로 시장에 알려진 기업들이라는 게 하이마트 측 설명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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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출범한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유통 전문기업(전자제품 카테고리킬러)이다.
하이마트는 전국에 300여개 매장, 11개소 물류센터, 11개소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전용 물류센터인 자재터미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하는 매장과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모두가 직영이라는 점이 특징이자 강점이다. 임직원 수는 2600여명이다. 하이마트는 2011년 6월 전자제품 카테고리 킬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내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000여 개씩의 자체 유통망(직영점ㆍ가맹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하이마트는 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2010년 전자제품전문점 사상 첫 매출 3조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하이마트는 매출 3조466억원과 영업이익 214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인력이다. 전국 300여개 직영 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맞는다.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마인드를 바탕으로 세일즈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전문인력이다. `세일즈마스터` 자격 제도는 2003년부터 시작했으며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이 자격증을 취득, 보유한 상담원들은 전문 유통인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친절 시스템을 도입해 수준별 친절교육 과정 `친절스쿨`을 운영하고 `친절 마스터` 자격도 부여하고 있다.
1990년대 말까지 국내 가전시장은 대기업제조사가 관리하는 대리점이 전체 가전유통시장의 80∼90%를 차지하고 있었다. 유통망이 대기업제조사의 통제하에 있었기 때문에 중소가전 브랜드는 판로가 마땅치 않았고, 따라서 중소가전사들은 독자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지 못한 채 대기업제조사가 주문하는 상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OEM 생산업체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2000년 하이마트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카테고리킬러 모델로 급성장하면서 대기업제조사의 독과점적인 유통구조가 깨지자 중소가전사의 자체브랜드 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우리에게 익숙한 쿠쿠, 쿠첸, 아이리버, 한경희생활과학 등 중견가전사들은 모두 2000년대 이후에 카테고리킬러 기업인 하이마트가 성장하면서 자체브랜드로 시장에 알려진 기업들이라는 게 하이마트 측 설명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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