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올 전망… 경기 회복세 타고 신규수요 확대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2011년 상반기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은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를 기준으로 592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561억원)보다 5.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시장은 지난해보다 6.3% 성장한 1275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DC는 올 상반기 경기 회복세를 기반으로 신규 수요가 확대됐으며 경기 침체기 동안 연기됐거나 보류됐던 솔루션 도입이 재개돼 시장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조산업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됐으며 대형 및 중견시장의 솔루션 도입수요와 함께 중소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또 대형 기업에서 솔루션 고도화 및 재구축과 더불어 새로운 확장 솔루션 기능의 강화가 꾸준히 진행됐다.
한국IDC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최근 국내시장은 유로 국가 재정문제 등 전반적인 불안정 요인들로 인해 단기적으로 수요 증가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같은 경제상황 변화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용 연구원은 "국내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업 수요의 지속과 더불어 산업별 확산세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연평균 6.3% 성장, 2015년 1630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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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는 올 상반기 경기 회복세를 기반으로 신규 수요가 확대됐으며 경기 침체기 동안 연기됐거나 보류됐던 솔루션 도입이 재개돼 시장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조산업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됐으며 대형 및 중견시장의 솔루션 도입수요와 함께 중소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또 대형 기업에서 솔루션 고도화 및 재구축과 더불어 새로운 확장 솔루션 기능의 강화가 꾸준히 진행됐다.
한국IDC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최근 국내시장은 유로 국가 재정문제 등 전반적인 불안정 요인들로 인해 단기적으로 수요 증가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같은 경제상황 변화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용 연구원은 "국내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업 수요의 지속과 더불어 산업별 확산세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연평균 6.3% 성장, 2015년 1630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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