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조정되는등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요건이 완화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요건에 대해 기존에 매출액 규모별로 10%, 7% 적용하던 기준을 각각 7%, 5%로 완화했다. 또 글로벌 진출역량 기업에 대해 5% 적용하던 기준은 삭제했다.
이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요건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기존 약 30개 업체에서 50개 이상의 업체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매출액과 연구개발비 산정시 직전 사업연도 3년 평균으로 하며, 의약품에 대한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로 한정키로 했다. 기존에는 인증 요건의 기준으로 직전 사업연도의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만을 포함했다. 또 의약품뿐만 아니라 해당 회사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등 모든 제품이 계산에 포함됐다.
다만 연구개발비 인정과 관련해서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인정하기보다는 필요시 고시를 통해 범위를 사전에 확정해서 알리기로 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기준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인증기준의 세부적인 내용들은 시행령에 열거하기보다는 인증 기준 연구 등을 통해 추후 평가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기준의 경직성을 없애고 경제 상황 변화나 산업의 시장 환경 변화등에 맞는 융통성 있는 인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 관계자는 "추상적이고 융통성 없던 기존의 인증요건과 기준이 좀 더 업계의 현실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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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요건에 대해 기존에 매출액 규모별로 10%, 7% 적용하던 기준을 각각 7%, 5%로 완화했다. 또 글로벌 진출역량 기업에 대해 5% 적용하던 기준은 삭제했다.
이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요건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기존 약 30개 업체에서 50개 이상의 업체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매출액과 연구개발비 산정시 직전 사업연도 3년 평균으로 하며, 의약품에 대한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로 한정키로 했다. 기존에는 인증 요건의 기준으로 직전 사업연도의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만을 포함했다. 또 의약품뿐만 아니라 해당 회사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등 모든 제품이 계산에 포함됐다.
다만 연구개발비 인정과 관련해서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인정하기보다는 필요시 고시를 통해 범위를 사전에 확정해서 알리기로 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기준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인증기준의 세부적인 내용들은 시행령에 열거하기보다는 인증 기준 연구 등을 통해 추후 평가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기준의 경직성을 없애고 경제 상황 변화나 산업의 시장 환경 변화등에 맞는 융통성 있는 인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 관계자는 "추상적이고 융통성 없던 기존의 인증요건과 기준이 좀 더 업계의 현실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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