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ART코리아 - Mobile
SK텔레콤이 지난 2009년 9월 오픈한 T스토어는 서비스 개시 2년만에 누적 거래액 570억원, 누적 판매 3억2000만건, 등록 콘텐츠 17만개를 보유한 세계적인 애플리케이션(앱) 장터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스토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이 전 세계 모바일 콘텐츠 유통을 장악하고 있던 시점에 오픈했다. T스토어는 이통사가 운영하는 앱 장터라는 특성 상 성공이 힘들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 왔다.
T스토어는 T아카데미, OIC(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통한 개발자 육성/지원, 개발자 친화적 정책에 바탕을 둔 운영 시스템 및 해외로의 서비스 확장 노력을 통해 선순환적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했다. T스토어는 중국, 대만에도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T스토어는 올 4분기 중 안드로이드 OS를 중심으로 한 `독립형 앱스토어' 형태로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2010년 3월 설립한 T아카데미는 한국형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으로 IT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및 콘텐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전문 기술인력의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T아카데미를 설립했다.
T아카데미는 전문 모바일 교육 환경이 열악한 국내에서 체계적인 IT 실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스마트폰 시대 1인 창조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 IT 개발사의 업무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는 평가다. T아카데미의 강도 높은 수업과 엄격한 학사 관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IT업체에서 T아카데미에 채용을 의뢰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7주~10주 전문가 과정의 경우 수료생 취업ㆍ창업률이 75%에 달한다. SK텔레콤은 부산(올 6월), 경기(올 7월)에 이어 대구, 대전, 충남(올 9월 중)으로 교육 확대를 발표, 전국을 T아카데미 벨트화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7월 삼성전자와 함께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IC)' 역시 국내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시설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들의 콘텐츠 기획, 개발, 마케팅, 콘텐츠 관련 회사 창업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의 T아카데미,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MD테스트센터와 함께 서울대내 상생혁신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텔레콤이 지난 2009년 9월 오픈한 T스토어는 서비스 개시 2년만에 누적 거래액 570억원, 누적 판매 3억2000만건, 등록 콘텐츠 17만개를 보유한 세계적인 애플리케이션(앱) 장터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스토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이 전 세계 모바일 콘텐츠 유통을 장악하고 있던 시점에 오픈했다. T스토어는 이통사가 운영하는 앱 장터라는 특성 상 성공이 힘들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 왔다.
T스토어는 T아카데미, OIC(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통한 개발자 육성/지원, 개발자 친화적 정책에 바탕을 둔 운영 시스템 및 해외로의 서비스 확장 노력을 통해 선순환적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했다. T스토어는 중국, 대만에도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T스토어는 올 4분기 중 안드로이드 OS를 중심으로 한 `독립형 앱스토어' 형태로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2010년 3월 설립한 T아카데미는 한국형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으로 IT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및 콘텐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전문 기술인력의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T아카데미를 설립했다.
T아카데미는 전문 모바일 교육 환경이 열악한 국내에서 체계적인 IT 실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스마트폰 시대 1인 창조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 IT 개발사의 업무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는 평가다. T아카데미의 강도 높은 수업과 엄격한 학사 관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IT업체에서 T아카데미에 채용을 의뢰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7주~10주 전문가 과정의 경우 수료생 취업ㆍ창업률이 75%에 달한다. SK텔레콤은 부산(올 6월), 경기(올 7월)에 이어 대구, 대전, 충남(올 9월 중)으로 교육 확대를 발표, 전국을 T아카데미 벨트화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7월 삼성전자와 함께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IC)' 역시 국내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시설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들의 콘텐츠 기획, 개발, 마케팅, 콘텐츠 관련 회사 창업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의 T아카데미,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MD테스트센터와 함께 서울대내 상생혁신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