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ㆍ인천 등 4곳, 기업 유치ㆍ인프라 구축 박차
바이오 산업이 21세기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 받으면서 이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가 본격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추진중인 바이오클러스터만 충청북도, 인천시, 경상북도, 강원도 등 4곳에 달한다.
바이오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충북의 경우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역세권에 오는 2038년까지 7조2142억원을 투입, 바이오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CJ제일제당, LG생명화학 등 제약ㆍ의료기기ㆍ건강기능성식품업체 등 58개업체가 입주 중이다. 또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보건 의료 관련 국책기관이 들어서 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공간을 제공, 첨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2038년까지 4조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충북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1(BIO KOREA 2011 Conference & Exhibition)'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바이오 신산업 육성, 바이오 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는 바이오메디파크와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BRC), 바이오테크놀로지(BT)센터가, 청라지구에는 BTㆍIT 융복합연구단지가 201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바이오신약 생산업체인 셀트리온이 입주해 있고, 지난 5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ㆍ삼성에버랜드ㆍ삼성물산ㆍ미국 퀸타일즈사의 합작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오는 2020년까지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신약 제조ㆍ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송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복수 지정된 대구 신서지구 역시 바이오 산업 특구의 기초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단지에는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개발,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정부시설인 핵심 연구시설과 지자체 시설인 커뮤니케이션센터, 기업 및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생물의약소재에 특화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정부의 지역산업균형발전과 연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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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추진중인 바이오클러스터만 충청북도, 인천시, 경상북도, 강원도 등 4곳에 달한다.
바이오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충북의 경우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역세권에 오는 2038년까지 7조2142억원을 투입, 바이오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CJ제일제당, LG생명화학 등 제약ㆍ의료기기ㆍ건강기능성식품업체 등 58개업체가 입주 중이다. 또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보건 의료 관련 국책기관이 들어서 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공간을 제공, 첨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2038년까지 4조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충북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1(BIO KOREA 2011 Conference & Exhibition)'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바이오 신산업 육성, 바이오 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는 바이오메디파크와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BRC), 바이오테크놀로지(BT)센터가, 청라지구에는 BTㆍIT 융복합연구단지가 201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바이오신약 생산업체인 셀트리온이 입주해 있고, 지난 5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ㆍ삼성에버랜드ㆍ삼성물산ㆍ미국 퀸타일즈사의 합작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오는 2020년까지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신약 제조ㆍ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송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복수 지정된 대구 신서지구 역시 바이오 산업 특구의 기초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단지에는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개발,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정부시설인 핵심 연구시설과 지자체 시설인 커뮤니케이션센터, 기업 및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생물의약소재에 특화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정부의 지역산업균형발전과 연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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