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수칙
개인ㆍ기업ㆍ사업자별 기준 제시
제공자는 서버국가위치 고지를
개인ㆍ기업ㆍ사업자별 기준 제시
제공자는 서버국가위치 고지를
■ 스마트 시큐리티 시대 열자
1-5. 클라우드시대 보안위협도 증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대비해 지난 달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수칙(안)'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 학계, 업계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해 △기업 이용자 △개인 이용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등 주체별로 필요한 보호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업 이용자는 모든 부서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해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개인정보 취급에 대한 법적 문제, 기업의 중요 자산의 저장, 관리 문제, 금전적 문제 등 복잡한 사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확인, 조치해야 할 사항이나 도입한 이후 개인정보 분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자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 이 담당자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따른 개인정보 위험 요소도 분석해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면 개인정보는 자사 서버가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측의 서버에 저장된다.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데이터 접근 수준, 접근 방식 및 서버의 지리적 위치에 따른 위험, 개인정보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 저장 위치와 국내 법규 준수 여부 확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수준 및 서비스 보안 옵션 등 정확히 파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게 개인정보를 취급, 위탁하는 사실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서버 위치, 분쟁 발생시 처리 절차 등을 이용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개인 이용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서비스 제공자가 해외 사업자인지 국내 사업자인지 확인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등 국내 관련 법규를 따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데이터 처리 방침도 확인해봐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이용자 데이터에 접근, 이용, 또는 가공하는지를 확인해 이용자 데이터를 임의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자신의 데이터가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개인 이용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개인정보취급방침 확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파일을 올릴 경우 암호화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특수문자 등을 조합해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 개인정보를 지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데이터가 저장되는 서버의 국가 위치를 명확히 고지해야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서버는 물리적으로 여러 나라에 분산돼 있을 수 있고, 이 때 적용되는 개인정보보호 관련법이 국내법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이용자가 정보통제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데이터 저장 위치나 사업자 등록 위치에 따라 국내법과 상이한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따를 수 있으므로, 적용 받는 개인정보 관련 법규를 고지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고객이 지정한 데이터에 대한 처리 방침을 명확히 고지 △명확하게 정의된 접근제어 기능 구비 △신뢰할 수 있는 제3자로부터 주기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기본 정책 및 표준 이행 여부 점검을 받고 고객에게 결과 제공 △고객 데이터에 임의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접근해야 할 경우 접근 사유 등을 제시하기 등 서비스 제공에 있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등이 안전하게 저장,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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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클라우드시대 보안위협도 증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대비해 지난 달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수칙(안)'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 학계, 업계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해 △기업 이용자 △개인 이용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등 주체별로 필요한 보호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업 이용자는 모든 부서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해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개인정보 취급에 대한 법적 문제, 기업의 중요 자산의 저장, 관리 문제, 금전적 문제 등 복잡한 사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확인, 조치해야 할 사항이나 도입한 이후 개인정보 분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자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 이 담당자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따른 개인정보 위험 요소도 분석해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면 개인정보는 자사 서버가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측의 서버에 저장된다.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데이터 접근 수준, 접근 방식 및 서버의 지리적 위치에 따른 위험, 개인정보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 저장 위치와 국내 법규 준수 여부 확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수준 및 서비스 보안 옵션 등 정확히 파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게 개인정보를 취급, 위탁하는 사실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서버 위치, 분쟁 발생시 처리 절차 등을 이용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개인 이용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서비스 제공자가 해외 사업자인지 국내 사업자인지 확인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등 국내 관련 법규를 따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데이터 처리 방침도 확인해봐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이용자 데이터에 접근, 이용, 또는 가공하는지를 확인해 이용자 데이터를 임의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자신의 데이터가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개인 이용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개인정보취급방침 확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파일을 올릴 경우 암호화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특수문자 등을 조합해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 개인정보를 지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데이터가 저장되는 서버의 국가 위치를 명확히 고지해야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서버는 물리적으로 여러 나라에 분산돼 있을 수 있고, 이 때 적용되는 개인정보보호 관련법이 국내법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이용자가 정보통제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데이터 저장 위치나 사업자 등록 위치에 따라 국내법과 상이한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따를 수 있으므로, 적용 받는 개인정보 관련 법규를 고지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고객이 지정한 데이터에 대한 처리 방침을 명확히 고지 △명확하게 정의된 접근제어 기능 구비 △신뢰할 수 있는 제3자로부터 주기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기본 정책 및 표준 이행 여부 점검을 받고 고객에게 결과 제공 △고객 데이터에 임의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접근해야 할 경우 접근 사유 등을 제시하기 등 서비스 제공에 있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등이 안전하게 저장,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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