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피해예방 '스마트온'앱 무료로 서비스
USIM 분리돼도 와이파이만으로 원격 명령
USIM 분리돼도 와이파이만으로 원격 명령
■ ZOOM UP 기업열전 - 쏘몬
스마트폰과 태블릿PC(스마트패드)의 모빌리티가 늘면 스마트폰의 분실과 데이터 유실의 위험도 따라서 높아진다. (주)쏘몬(대표 이경학)의 모바일디바이스관리솔루션(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솜'(SOM;SecureOnMobile)은 스마트폰 분실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정보유출에 대비해 입체적인 안전망을 제공한다. 요즘 스마트폰에는 u뱅킹이나 주식거래 등의 금융거래 정보뿐 아니라 기업의 고객정보나 거래정보 등 매우 중요한 정보들이 들어있다. 사무실이나 가정의 PC에 있는 정보가 그대로 옮겨온 수준이다. 스마트폰 보안은 이제 개인이나 기업에 필수적 요소가 되고 있다.
쏘몬은 8월초 부터 `핸드폰찾기콜센터' 홈페이지에서 분실스마트폰 피해 예방 서비스인 `스마트온' 앱을 무료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스마트폰 분실 시 정보유출 방지와 폰 회수 종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로 제공한다.
쏘몬은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되기 전인 2007년부터 모바일정보기기관리솔루션(MDM)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피처폰에 쓰일 수도 없는 솔루션을 왜 개발하느냐는 핀잔도 들었다. 하지만 PC환경이 스마트폰 환경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추세를 읽었다. 스마트폰 환경에 적합한 개인정보보호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대할 것은 분명했다.
처음엔 휴대폰의 분실에 대비한 초보적 기능을 제공하다 2008년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 열리면서 보다 지능화된 솔루션을 개발했다. 2009년 5월 '시큐어온모바일(www.secureonemobile.com)'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휴대폰 잠금 기능을 원격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국내에서 처음이었다.
이경학 대표는 "스마트 폰에 저장되는 정보량의 급격한 증가에 비해 스마트폰의 보안시스템이 허술한 점은 중대한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휴대폰에 탑재되는 일반적인 DM(단말기관리소프트웨어)과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휴대폰에서 제공하는 비밀번호 잠금 기능을 믿고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한 시간도 안 돼 해킹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는 스마트폰 비밀번호 해제 방법이 버젓이 떠다니고 있을 정도다.
쏘몬은 스마트폰이 개인 차원이 아닌 기업의 업무 기기로 사용됨에 따라 기업차원의 MDM 수요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루션 업그레이드에 돌입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기업들이 모바일오피스,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패드의 관리는 중요한 과제가 되가고 있다. 시큐어온모바일 서비스는 이제 MDM 솔루션 `솜'이 되어 순수 국내 솔루션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솜은 안드로이드(2.1버전 이상)와 iOS(4.0버전 이상) 기반의 모든 기기에 적용된다. 쏘몬 MDM의 장점은 모바일기기의 악의적 사용에 대한 대비에 철저하다는 것이다. 이용 고객 및 기업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MDM이란 자부심도 뒷받침하고 있다.
솜에는 자동잠금, 임시잠금, 분실잠금, 데이터 삭제 등의 기능뿐 아니라 분실된 폰의 회수를 위해 위치추적, USIM 변경 알림 등도 제공한다. 전원이 꺼져 있는 경우라도 예약된 프로세스에 따라 서버에 명령을 내려 위치 추적에 대비한다.
솜은 일반적 MDM이 갖고 있는 기능 외에 USIM이 분리된 상황에서도 와이파이만으로 원격 명령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개인정보를 서비스 서버에 백업하지 않고 개인의 이메일 주소로 백업 데이터를 발송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안전망을 갖췄다. 분실 시 습득자의 얼굴이나 주변 영상, 소리를 촬영, 녹음해 전송하는 서비스는 이채롭다.
쏘몬은 2008년부터 국내외에 스마트폰 개인정보제어서비스 제공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 다수를 출원 중이다. 쏘몬은 현재 국내 이통3사에 MDM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삼성카드 모바일오피스에 연동하는 안드로이드기반 MDM을 개발 공급한 바 있다. 일본 NTT 도코모도 솜을 모바일개인정보보호서비스로 채택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사진설명 : 쏘몬은 KAIT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반인들에게 자사가 개발한 MDM '솜'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도록 했다.
◇ 회사 소개
대표 : 이 경 학
설립 : 2007년 10월
종업원 : 25명
2010년 매출 : 13억원
2011년 매출목표 : 30억원
주요 제품과 사업분야 : 모바일디바이스관리솔루션(MDM) `솜`(SOM).
스마트폰 환경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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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PC(스마트패드)의 모빌리티가 늘면 스마트폰의 분실과 데이터 유실의 위험도 따라서 높아진다. (주)쏘몬(대표 이경학)의 모바일디바이스관리솔루션(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솜'(SOM;SecureOnMobile)은 스마트폰 분실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정보유출에 대비해 입체적인 안전망을 제공한다. 요즘 스마트폰에는 u뱅킹이나 주식거래 등의 금융거래 정보뿐 아니라 기업의 고객정보나 거래정보 등 매우 중요한 정보들이 들어있다. 사무실이나 가정의 PC에 있는 정보가 그대로 옮겨온 수준이다. 스마트폰 보안은 이제 개인이나 기업에 필수적 요소가 되고 있다.
쏘몬은 8월초 부터 `핸드폰찾기콜센터' 홈페이지에서 분실스마트폰 피해 예방 서비스인 `스마트온' 앱을 무료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스마트폰 분실 시 정보유출 방지와 폰 회수 종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로 제공한다.
쏘몬은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되기 전인 2007년부터 모바일정보기기관리솔루션(MDM)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피처폰에 쓰일 수도 없는 솔루션을 왜 개발하느냐는 핀잔도 들었다. 하지만 PC환경이 스마트폰 환경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추세를 읽었다. 스마트폰 환경에 적합한 개인정보보호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대할 것은 분명했다.
처음엔 휴대폰의 분실에 대비한 초보적 기능을 제공하다 2008년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 열리면서 보다 지능화된 솔루션을 개발했다. 2009년 5월 '시큐어온모바일(www.secureonemobile.com)'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휴대폰 잠금 기능을 원격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국내에서 처음이었다.
이경학 대표는 "스마트 폰에 저장되는 정보량의 급격한 증가에 비해 스마트폰의 보안시스템이 허술한 점은 중대한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휴대폰에 탑재되는 일반적인 DM(단말기관리소프트웨어)과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휴대폰에서 제공하는 비밀번호 잠금 기능을 믿고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한 시간도 안 돼 해킹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는 스마트폰 비밀번호 해제 방법이 버젓이 떠다니고 있을 정도다.
쏘몬은 스마트폰이 개인 차원이 아닌 기업의 업무 기기로 사용됨에 따라 기업차원의 MDM 수요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루션 업그레이드에 돌입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기업들이 모바일오피스,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패드의 관리는 중요한 과제가 되가고 있다. 시큐어온모바일 서비스는 이제 MDM 솔루션 `솜'이 되어 순수 국내 솔루션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솜은 안드로이드(2.1버전 이상)와 iOS(4.0버전 이상) 기반의 모든 기기에 적용된다. 쏘몬 MDM의 장점은 모바일기기의 악의적 사용에 대한 대비에 철저하다는 것이다. 이용 고객 및 기업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MDM이란 자부심도 뒷받침하고 있다.
솜에는 자동잠금, 임시잠금, 분실잠금, 데이터 삭제 등의 기능뿐 아니라 분실된 폰의 회수를 위해 위치추적, USIM 변경 알림 등도 제공한다. 전원이 꺼져 있는 경우라도 예약된 프로세스에 따라 서버에 명령을 내려 위치 추적에 대비한다.
솜은 일반적 MDM이 갖고 있는 기능 외에 USIM이 분리된 상황에서도 와이파이만으로 원격 명령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개인정보를 서비스 서버에 백업하지 않고 개인의 이메일 주소로 백업 데이터를 발송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안전망을 갖췄다. 분실 시 습득자의 얼굴이나 주변 영상, 소리를 촬영, 녹음해 전송하는 서비스는 이채롭다.
쏘몬은 2008년부터 국내외에 스마트폰 개인정보제어서비스 제공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 다수를 출원 중이다. 쏘몬은 현재 국내 이통3사에 MDM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삼성카드 모바일오피스에 연동하는 안드로이드기반 MDM을 개발 공급한 바 있다. 일본 NTT 도코모도 솜을 모바일개인정보보호서비스로 채택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사진설명 : 쏘몬은 KAIT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반인들에게 자사가 개발한 MDM '솜'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도록 했다.
◇ 회사 소개
대표 : 이 경 학
설립 : 2007년 10월
종업원 : 25명
2010년 매출 : 13억원
2011년 매출목표 : 30억원
주요 제품과 사업분야 : 모바일디바이스관리솔루션(MDM) `솜`(SOM).
스마트폰 환경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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