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한계 벗어나 모바일 플랫폼 자생력 강화
바다폰 유럽시장 확산… 지역특화 앱 '인기몰이'
바다폰 유럽시장 확산… 지역특화 앱 '인기몰이'
■ 2011 리드업 4G
Ⅲ부- 글로벌 장비ㆍ휴대폰업계 새 기회
1-3. 삼성전자 4G 시대 전망 밝다
삼성전자는 4G LTE, 와이브로 스마트폰과 네트워크장비 등 제조사로서의 역할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통신 기술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독자 생태계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바다' 모바일 플랫폼과 `삼성앱스'로 대표되는 독자 생태계 전략을 4G 시대를 맞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바다OS를 탑재한 웨이브 스마트폰은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 정도 누적 판매됐으며 올해 하반기에 텐밀리언셀러(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폰은 웨이브2 등 프리미엄 라인업 외에도 1분기 출시한 보급형 모델 `웨이브525' 등이 유럽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판매량이 수직상승 중이다.
바다폰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바다 플랫폼을 본격화할 물적인 기반이 갖춰졌다는 의미다. 바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앱스토어인 `삼성앱스'가 독자 플랫폼으로서 자생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실제 바다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삼성앱스는 지난 3월 누적 다운로드가 1억만건을 돌파했으며 유럽에서는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바다폰' 판매가 급증해 지역특화 앱이 다른 플랫폼 기반의 앱을 제치고 다운로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앱스는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플랫폼 제공사 주도 전략으로 이 지역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와인정보, 프랑스 전통요리법, 연인을 위한 요리법, 라파리지앵 잡지 등 다양한 앱 개발을 주도했다.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삼성앱스가 `소비와 생산'이라는 앱스토어 생태계 양대 축을 올해 완성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삼성앱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프리미엄을 높여 스마트폰 수익률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으며 잘 갖춰진 앱스토어 생태계를 만들면 고부가가치의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띠는 선순환 생태계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플랫폼 바다를 위한 개발자 지원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1에서 개최한 `바다 개발자 데이(bada Developer Day)'에는 전세계 바다 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버전인 바다 2.0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바다 2.0에서는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음성 인식 및 HTML5/WAC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대거 추가되었다.
바다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바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 지원 서비스와 1대1 Q&A 지원, 단말기 대여 프로그램 등 파트너 대상 확대 및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바다-삼성앱스 전략은 4G 시대에 삼성전자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면에서 모두 독자 생존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4G의 빠른 전송속도에 맞는 다양한 바다 독자 스마트폰과 콘텐츠들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바다는 지속적인 플랫폼 기능 개선 및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삼성전자는 바다 탑재 단말을 확대하여, 4G시대 모바일 플랫폼의 한 축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팀장=최경섭차장 kschoi@
강희종기자 mindle@
박지성기자 jspark@
김유정기자 clickyj@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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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부- 글로벌 장비ㆍ휴대폰업계 새 기회
1-3. 삼성전자 4G 시대 전망 밝다
삼성전자는 4G LTE, 와이브로 스마트폰과 네트워크장비 등 제조사로서의 역할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통신 기술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독자 생태계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바다' 모바일 플랫폼과 `삼성앱스'로 대표되는 독자 생태계 전략을 4G 시대를 맞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바다OS를 탑재한 웨이브 스마트폰은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 정도 누적 판매됐으며 올해 하반기에 텐밀리언셀러(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폰은 웨이브2 등 프리미엄 라인업 외에도 1분기 출시한 보급형 모델 `웨이브525' 등이 유럽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판매량이 수직상승 중이다.
바다폰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바다 플랫폼을 본격화할 물적인 기반이 갖춰졌다는 의미다. 바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앱스토어인 `삼성앱스'가 독자 플랫폼으로서 자생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실제 바다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삼성앱스는 지난 3월 누적 다운로드가 1억만건을 돌파했으며 유럽에서는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바다폰' 판매가 급증해 지역특화 앱이 다른 플랫폼 기반의 앱을 제치고 다운로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앱스는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플랫폼 제공사 주도 전략으로 이 지역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와인정보, 프랑스 전통요리법, 연인을 위한 요리법, 라파리지앵 잡지 등 다양한 앱 개발을 주도했다.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삼성앱스가 `소비와 생산'이라는 앱스토어 생태계 양대 축을 올해 완성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삼성앱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프리미엄을 높여 스마트폰 수익률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으며 잘 갖춰진 앱스토어 생태계를 만들면 고부가가치의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띠는 선순환 생태계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플랫폼 바다를 위한 개발자 지원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1에서 개최한 `바다 개발자 데이(bada Developer Day)'에는 전세계 바다 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버전인 바다 2.0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바다 2.0에서는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음성 인식 및 HTML5/WAC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대거 추가되었다.
바다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바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 지원 서비스와 1대1 Q&A 지원, 단말기 대여 프로그램 등 파트너 대상 확대 및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바다-삼성앱스 전략은 4G 시대에 삼성전자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면에서 모두 독자 생존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4G의 빠른 전송속도에 맞는 다양한 바다 독자 스마트폰과 콘텐츠들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바다는 지속적인 플랫폼 기능 개선 및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삼성전자는 바다 탑재 단말을 확대하여, 4G시대 모바일 플랫폼의 한 축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팀장=최경섭차장 kschoi@
강희종기자 mindle@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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