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애니 작가… 할리우드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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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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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재능과 개성을 할리우드 업계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은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이달 9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한인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한 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만화의 소재와 기법을 그대로 지니면서도 팝아트로 재해석할 수 있는 작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특히 작가마다 갖는 강점이 중점적으로 드러날 예정이다.

LA문화원은 전시회 개막 전날인 8일 할리우드 영화산업 관계자와 작가, 에이전트들을 대거 초청해 한인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네트워킹해주는 `프리 오프닝쇼`를 기획했다.

영진위 미주사무소 황수진 소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전시 예술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폭스사와 HBO의 부사장을 비롯해 디즈니,워너브러더스 등의 스튜디오 및 제작사, 대형 에이전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실속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한국 작가들만의 특유한 표현 방법과 색깔, 뛰어난 솜씨가 어울려 세계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영화 콘셉트디자인, 스토리보드 작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해온 김현석 감독과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작가이자 미술감독으로 활동한 김중감독이 공동으로 기획한 장편 3D 애니메이션 `글로우(Glow)'가 처음 공개된다.

아울러 황성하와 김승은, 에릭 오, 박준기, 원성구 등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개인적인 재능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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