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영향으로 항공사들이 일본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강진 여파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등에서 나리타와 하네다로 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된 상태다.
대한항공은 일본 나리타 항공편은 결항했지만 하네다 노선 운항은 재개했다. 오후 4시 40분 KE551편인 인천-나리타 화물기 노선 역시 중단됐다. 회사측은 "하네다 공항은 운항을 재개하고 있으며 나리타 공항은 앞으로 상황을 지켜 본 후 운영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은 둘 다 도쿄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하네다 공항은 도쿄 도심에서 16km 떨어져 있어 나리타공항(60km) 보다 도심과 가깝다.
아시아나 항공은 11일 인천-나리타 편과 김포-하네다 노선은 모두 결항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재해대책본부를 세우고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 본 후 운항을 재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늘 오후 2시 45분 일본의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강도 8.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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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강진 여파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등에서 나리타와 하네다로 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된 상태다.
대한항공은 일본 나리타 항공편은 결항했지만 하네다 노선 운항은 재개했다. 오후 4시 40분 KE551편인 인천-나리타 화물기 노선 역시 중단됐다. 회사측은 "하네다 공항은 운항을 재개하고 있으며 나리타 공항은 앞으로 상황을 지켜 본 후 운영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은 둘 다 도쿄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하네다 공항은 도쿄 도심에서 16km 떨어져 있어 나리타공항(60km) 보다 도심과 가깝다.
아시아나 항공은 11일 인천-나리타 편과 김포-하네다 노선은 모두 결항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재해대책본부를 세우고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 본 후 운항을 재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늘 오후 2시 45분 일본의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강도 8.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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