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계, 차세대 프로젝트 통해 속속 공개
■ 창간11주년특집-컴퓨팅 환경이 바뀐다
IT프로젝트의 개발 플랫폼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되는 금융권의 개발 플랫폼인 프레임워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프레임워크 시장에는 기존에 티맥스소프트, 큐로컴, 오라클 등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에서 최근 삼성SDS, LG CNS, SK C&C, 코스콤 등 IT서비스기업들이 가세했다. 대형 IT서비스기업들은 수행중인 차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프레임워크를 개발, 속속 선뵈고 있다.
삼성SDS는 앞서 완료한 삼성그룹 계열사와 농협 등 대규모 IT개발 사업을 통해 금융 차세대 프레임워크인 `시스테미어`를 개발해 대구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등에 적용하고 있다. 시스테미어는 초기부터 개방형 환경을 타깃해 C언어로 만들어져 개발, 실행, 운영을 모두 갖추고 전체 시스템의 일관성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LG CNS도 다수의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프레임워크인 `데본`을 개발, 교보증권과 우리은행 카드사업부문의 차세대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데본은 안정성, 고성능, 유연성을 보장하는 프레임워크로 통합 개발도구를 지원한다.
SK C&C도 `넥스코어`라는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넥스코어는 금융권 차세대시스템을 대상으로 만든 통합 프레임워크로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K C&C는 솔로몬저축은행 차세대 프로젝트에 넥스코어를 적용했다.
코스콤도 최근 프레임워크 상용화에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바 버전 프레임워크 개발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2월까지 추진방안을 수립해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 이르면 하반기에는 자바 버전의 프레임워크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혜권기자 hkshi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T프로젝트의 개발 플랫폼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되는 금융권의 개발 플랫폼인 프레임워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프레임워크 시장에는 기존에 티맥스소프트, 큐로컴, 오라클 등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에서 최근 삼성SDS, LG CNS, SK C&C, 코스콤 등 IT서비스기업들이 가세했다. 대형 IT서비스기업들은 수행중인 차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프레임워크를 개발, 속속 선뵈고 있다.
삼성SDS는 앞서 완료한 삼성그룹 계열사와 농협 등 대규모 IT개발 사업을 통해 금융 차세대 프레임워크인 `시스테미어`를 개발해 대구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등에 적용하고 있다. 시스테미어는 초기부터 개방형 환경을 타깃해 C언어로 만들어져 개발, 실행, 운영을 모두 갖추고 전체 시스템의 일관성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LG CNS도 다수의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프레임워크인 `데본`을 개발, 교보증권과 우리은행 카드사업부문의 차세대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데본은 안정성, 고성능, 유연성을 보장하는 프레임워크로 통합 개발도구를 지원한다.
SK C&C도 `넥스코어`라는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넥스코어는 금융권 차세대시스템을 대상으로 만든 통합 프레임워크로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K C&C는 솔로몬저축은행 차세대 프로젝트에 넥스코어를 적용했다.
코스콤도 최근 프레임워크 상용화에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바 버전 프레임워크 개발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2월까지 추진방안을 수립해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 이르면 하반기에는 자바 버전의 프레임워크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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